미주지역 대표적 장로교단인 KAPC(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와 KPCA(해외한인장로교회)에 소속된 남가주 지역 노회들이 가을 정기회의를 9월10(목)부터 22일(화) 기간에 일제히 개최한다. 특별히, 이번 가을노회는 일상적 회무처리와 함께 KAPC의 경우는 노회임원 선거 일정변경과 KPCA의 경우 총회 총대 투표일정 변경이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KPCA의 경우는 7월 26일 총회장 서신을 통해 2010년도 제35차 총회지가 한국의 서울 명성교회(담임 김삼환 목사)와 워커힐 호텔로 확정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각 노회는 회의 공식 절차를 통해 총회 총대 투표를 기존의 3월에서 이번 9월 가을 회의로 앞당겨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총회 측은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 총대 350여명을 포함 5백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호텔예약 비행기 예매 등 만반의 총회준비를 위해 총대 선출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KAPC 총회는 금년 5월 정기총회에서 노회장 및 임원선출을 기존의 9월에서 3월 정기노회로 변경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각 노회는 가을 정기회의에서 노회보고와 임사부의 논의를 거친 후 노회석상에서 변경안을 다루게 되지만 관계된 모든 노회에서 총회 결의를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 확실시 된다. 각 노회에서 총회 결의를 허락하게 되면 결의 한 노회들의 노회장을 포함한 임원 임기는 2010년 봄까지 자동 연장돼, 총 1년6개월을 재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