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을 돕는 협조기관으로 전직 교협회장들로 구성된 증경회장단협의회(의장 김용걸 신부)의 정기총회가 22일 오전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려 신임의장에 김상모 목사, 서기에 이병홍 목사가 선출됐다.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이문구 목사의 기도 후 의장 김용걸 신부의 사회로 시작, 감사패 증정(국내 이승만 목사, 국외 조용기 목사, 김장환 목사, 김삼환 목사)과 공로패 증정(제1대 의장 장영춘 목사, 제2대 의장 박희소 목사)에 대해 지난 회의 때 통과 여부로 논란이 있었으나 감사패는 김용걸 의장이 부담하는 것으로 하고 이후부터 자체 내의 공로패는 없애기로 결의했다. 김영식 목사는 서기 보고에서 지난 회기에는 신학교, 목회자자질, 이단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교협의 결정 사항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원선출 시간에는 박희소 목사가 장석진 목사를 추천하고, 안창의 목사가 김상모 목사를 추천하는 등 여러 의견이 개진됐으나 현 의장 김용걸 신부 다음 순서대로, 은퇴나 현직 여부는 무시하는 것으로 하고 표결에 부쳐 김상모 목사를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목사는 13대 뉴욕교협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