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단체 (사)글로벌생명나눔(이사장 신언항)은 17일 경기 안산시 상록구 교통공원에서 ‘GLS 희망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우크라이나 난민과 고려인 등 15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주최 측은 이들에게 의류 3벌과 화장품, 건기식, 음료수 등 30만원 상당의 선물 바구니를 제공했다.
행사는 난타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고영인 국회의원이 참석해 위로했고,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행사를 도왔다.
(사)지미션에서 여성의류, 동국제약㈜에서 화장품 건기식 의료기기를, 광동제약㈜과 ㈜에이에스비에서 음료수를 지원했다. 안산시, (사)평회여성회, 필라멘트복지법인에서 행사용품을 지원했고 접수 및 배분작업을 진행했다.
글로벌생명나눔은 저개발국가의 긴급재난 구호, 의약품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생명나눔 김정남 대표는 “6월 말 카호우카 댐 붕괴 지역에 우크라이나 6차 선적을 준비 중이다. 동시에 국내에서는 우크라이나 난민 등 외국인을 지원해 기쁘고 9월 중에 한 차례 더 지원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후원에 감사 드린다” 라고 전했다.
06.24.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