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버리 부흥운동의 정신, 로잔대회에서도 구현한다

하나님의 성령이 교회와 선교단체 및 지역사회를 치유하는 운동

한국로잔위원회(위원장 이재훈 목사)가 ‘애즈버리 부흥운동과 MZ세대’를 주제로 2023년 제2차 로잔 선교적 대화를 개최했다. 5일 로잔위에 따르면 최형근 서울신학개 교수는 지난 3일 화상플랫폼 줌을 통해 열린 대화에서 “애즈버리 부흥운동은 자발적이고 영적으로 민감한 Z세대를 통해 역사하는 하나님의 성령이 교회와 선교단체 및 지역사회를 치유하는 운동”이라며 “세속화 침체에 빠진 한국교회에도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교수는 “내년에 한국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는 애즈버리 부흥운동과 마찬가지로 한국교회에 영적 각성과 부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교회의 본질과 사역 구조의 변화뿐 아니라 세속화가 초래하는 상대주의와 다원주의 사회에 영향력을 회복하는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잔운동은 다양한 지역 다양한 연령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복음의 진보를 위해 연대하고 기도하는 운동이다. 1989년에 출범한 한국로잔위원회는 한국교회의 변화와 갱신을 위해 로잔운동을 알리고 그 정신을 실천하도록 돕고 있다.

한국로잔위원회는 다음 달 1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4차 로잔대회와 한국교회 영적 대각성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개최한다.

06.1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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