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동탄 어린이 축제’

비기독교인이나 타종교인들 모두 환영

동탄어린이미래재단(하근수 대표)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한 ‘제1회 동탄어린이축제’가 5일 동탄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됐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행사장은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온 1만여 명 이상의 가족들로 꽉 들어찼다.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체험부스가 진행됐다. 8개 마당에 총 60여 개의 부스가 마련, 참가자들은 다양한 놀이와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었다. 이어서 태권도 시범공연 등 각종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하 대표가 담임목사로 있는 동탄시온교회의 교인 800여 명은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섰다. 하 대표는 “비기독교인이나 타종교인들 누구나 다 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탄시온교회 이름이 아니라 동탄어린이미래재단 이름으로 진행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밝은 세상, 신나는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05.13.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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