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청년 실업과 노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0일 서울 여의도 교회 앞 베다니홀에서 ‘순복음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순복음 취업·창업 박람회는 2014년부터 진행해 온 행사로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았다. 사단법인 순복음선교연합회(회장 정충시 장로)가 주관하고 구로구청 은평구청 영등포구청 등 서울시 자치구와 국민일보 극동방송 CTS 굿티비 FGTV 등이 후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이날 박람회에는 신원그룹, 이랜드 이츠, 케이에스넷플러스(땡겨요), 시원스쿨, 죽이야기, 시립 마포노인종합복지관 등 구인기업 46곳과 9개 기관이 참여했다. 17개 기업의 창업관과 4개의 관계기관 부스도 마련됐다. 특히 청년 중심의 구인은 물론 50, 60대 장년층의 창업을 돕기 위한 부스도 차려졌다. 구직에 나선 이들을 위해 이력서 작성, 즉석 사진 인화, 메이크업, 컬러 이미지 상담 등도 지원했다. 1100여명이 박람회를 찾았고 365명이 면접 및 창업상담을 받았다.
정충시 장로는 “순복음선교연합회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1976년 창립돼 지난 40여년간 고(故) 조용기 목사님, 이영훈 목사님과 더불어 전심전력으로 민족과 세계 복음화를 목표로 사역해 왔다”며 “하나님이 허락하고 주관하신 이번 행사를 통해 일자리를 찾는 분들과 훌륭한 인재를 구하는 기업 모두에 귀한 열매, 풍성한 열매가 맺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05.06.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