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기후 변화로 식량난을 겪고 있는 전 세계 빈곤아동 및 빈민을 지원하기 위한 ‘2022 스톱헝거(Stop Hunger)’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톱헝거 캠페인’은 심각한 세계 빈곤 문제를 국내에 알리고 기근이나 분쟁, 코로나19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각 국가에 신속한 지원을 펼치기 위해 기아대책이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기아퇴치 모금 캠페인이다.
올해는 기후 변화로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동부의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를 중심으로 가나 르완다 등 10개국 22개 지역에 식량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마다가스카르는 최근 4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가뭄과 태풍 피해로 기록적인 식량난과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윤은혜씨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마다가스카르의 식량 위기 문제를 알리고 관심과 후원 동참을 독려한다(사진).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심각한 굶주림 속에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생명과 같은 식량을 전하고 현지 자립을 돕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의 참여와 후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10.22.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