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포항 태풍 피해 주민들에게 심리 치료 진행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포항지역 시민들 대상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은 지난달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 프로그램(사진)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일 포항오천교회(박성근 목사)에서 시작됐으며, 두 번째 행사는 9일 포항송동교회(박희영 목사)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태풍 탓에 겪은 고통을 그림으로 표현한 뒤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포항시기독교협의회(회장 유원식 목사)와 치유목회연구원(이사장 김의식 목사) 관계자들도 동참했다.

한교봉은 “향후 5차까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치유를 경험한 내용이 담긴 소책자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0.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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