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이재근 목사 (주사랑선교교회 담임)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유일한 구원자

기독교는 인간이 범죄하므로 단절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므로 우리의 죄를 대속해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로 믿는 종교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우리의 구원자로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과 구원을 얻게 되고, 영생복락의 천국시민권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기쁜 소식, 복음입니다. 우리에게 복음을 주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죄의 문제를 해결해주신 분이시다. 스스로 자신의 빚을 갚을 수 없는 채무자가 빚을 갚으려면, 빚이 없는 독지가나 재력가가 대신 빚을 갚아주는 길 밖에 없습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죄 없으신 분이라야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류의 조상인 아담이 범죄하므로 그 원죄가 우리에게 전가되어, 우리 인간 모두는 다 죄인이므로,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자가 없습니다. 성경에도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롬3:10)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 어떤 영웅호걸, 위대한 위인, 성자도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므로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므로, 예수님만이 죄 문제의 해결자이십니다.

2. 기쁘고 즐겁게 해주시는 분이시다. 예수를 믿음으로 오는 결과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기쁘고 즐겁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게 되면, 불안, 공포, 두려움, 짜증, 불평, 심술, 고뇌, 우울 등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바뀐다는 기적 같은 사실입니다. 우리의 현실은 지옥 같은 환경입니다. 신자나 불신자나 그 환경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최악의 경제상황 가운데 불신자들은 낙심, 좌절, 절망하며 자살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 신자는 똑같은 환경이지만 기뻐하고 즐거워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기쁘고 즐겁게 해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고, 고난의 십자가를 지셨고, 죽으셨습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우리를 기쁘고 즐겁게 해주시는 예수님을 다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3. 평안을 주시는 분이시다. 심리학자인 나폴레온 힐 박사는 “현대인을 파괴하는 7가지 두려움”을, ‘가난, 실패, 소외, 질병, 늙음, 죽음, 전쟁’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이렇게 무서움, 두려움, 공포 가운데 살아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보다 더 큰 위로와 격려의 말씀은 없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평강(평안)을 주시는 그 하나님이 “기묘자로, 모사로,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영존하시는 하나님으로, 평강의 왕으로”(사9:6) 우리에게 오셨는데,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라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4. 선한 목자이시다. 목자가 하는 일은 3가지입니다. 양을 먹이는 일, 지키는 일, 인도하는 일입니다. 맑은 물, 맛있는 꼴을 찾아 먹이고, 목숨을 걸고 무서운 맹수와 싸워서 지켜주고, 질병이나 위험으로부터 지켜줍니 다. 그리고 잔잔한 물가나 쉴만한 곳으로 인도하는 것이 목자의 사명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요10:11)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시고,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양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선한 목자로 믿기만 하면, 먹을 일용할 양식을 책임져주시고, 안전한 쉼터와 쉴만한 안식처로 인도하시며, 실패와 파멸의 길로 이끌려는 악한 영들에게서 지켜주시고, 마음의 상처와 육신의 질병도 치유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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