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트리오(바이올린 박윤재, 피아노 박선규, 첼로 박수정) 결성 20주년 기념 연주회가 18일 오후 6시30분 윌셔연합감리교회(담임 황기호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김 연방하원의원 후보이자 전 가주하원의원의 축하인사로 시작된 연주회는 박트리오가 무대에 올라 ‘승전가’, ‘사랑의 기쁨’, ‘아리랑 판타지’, ‘Por Una Cabeza’ 등을 연주했다. 또한 피아니스트 아이린박이 박트리오와 함께 B Rosstte(드리마 ‘하얀거탑’ OST)를 연주했으며 Radetzky March Op.228을 연주할 때는 관객들이 박수를 치며 함께하기도 했다. 이날 연주회는 Souls of Seoul 합창단이 찬조 출연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으며 해금연주자 천재상(국악앙상블 ‘우드노트’ 리더)와 박트리오의 어머니 김경선 교수(국립군산대학교 명예교수, 한국 피아노학회 이사)가 찬조 출연해 이날 연주회를 빛냈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