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포스퀘어교회 2018 연합 컨퍼런스가 1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더락한인교회(담임 박정기 목사)에서 열렸다. 정범수 목사(새소망교회)의 사회와 빛나는교회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저녁 컨퍼런스는 제리 디어맨 목사(더락교회 담임)가 환영사를 했으며 킴벌리 디어맨 목사(더락교회 담임)가 강사로 나서 강의했다. 킴벌리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셔서 목회자로 삼으셨다. 사역을 하면서 3가지 질문이 떠오르게 됐다”며 “첫째, 마가복음 5장의 오병이어 사건이다. 당시 제자들은 음식이 없어서 모여든 사람들을 돌려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사람들을 앉게 하시고 무엇이 있는지를 보게 하셨다.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 개가 있음을 아신 예수님은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셨다. 평범한 인간에게는 부족한 것이지만 예수님께서는 충분하셨다. 우리들은 우리가 가진 것들을 볼 때 불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령께서는 우리가 가진 것들로 인해 풍족하게 하신다”고 말했다. 킴벌리 목사는 “둘째, 요한복음 4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길을 걸으실 때 밭을 지나가신다. 그리고 추수가 준비된 것을 보라고 하셨다”며 “세상의 어지러운 일들 때문에 교회에 젊은이들이 사라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람이 줄어든 걸 이야기하지만 이러한 때가 바로 추수할 때임을 알아야 하며 담대히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고린도전서 19장에 바울이 원했던 것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바울은 진리에 대해 양보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예수님께 영접될 수 있다면 자기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자였다”며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준비가 됐다면 우리의 사역과 방법을 바꿀 수도 있다. 그것은 한사람이 구원받는 것이 우리의 전통보다 더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첫 번째 강의는 정범수 목사가 ‘칠복’(계1:1-3)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두 번째 강의는 박정기 목사가 ‘견고한 삶 세우기’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박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