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분별하며 거룩한 일꾼으로 헌신하라

동부개혁장신 제 28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학장 장영춘 박사) 제 28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이 지난 5일 저녁 8시 퀸즈장로교회당에서 열려 캐나다분교 3명을 포함 총 16명이 졸업했다. 예배는 이사장 김성국 박사 사회로 기도 허윤준 목사(뉴욕노회장), 성경봉독 장영일 목사(캐나다분교 교무처장), 찬양 글로리아싱어즈, 말씀선포 이용걸 박사로 이어졌다.

이용걸 목사는 “바울의 기도”(살전3:9-13)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사도바울의 기도제목인 오늘 본문이 여러분의 기도제목이 되기를 바란다”며 “첫째 믿음이 풍성하기를 기도하라, 둘째 사랑이 풍성하기를 기도하라 셋째, 거룩한 사람이 되라”고 역설했다. 이 목사는 “믿음의 모델은 아브라함인데 아브라함의 3단계 믿음은 1)고행과 친척을 떠나는 분리 2)내어 쫓는 단계 3)바치는 단계로 성장했다”며 “추상적인 믿음이 아닌 부활신앙으로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설교자가 아닌 목회자가 되며, 하나님이 면전에서 평생 준비하는 목회자가 되라”고 전했다.

학감 이규본 박사의 학사보고에 이어 장영춘 박사가 학위수여, 시상, 훈시를 했다. 장영춘 박사는 “신학교의 교훈인 디모데후서 2장 15절을 잊지 말고 첫째, 진리의 말씀을 분별하는 말씀의 실력자가 되라 둘째, 부끄러울 것 없는 일꾼으로 인정받으라 셋째,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기를 힘쓰라”며, “학교에서 훈련받은 대로 말씀을 바로 분별하고, 진실과 겸손과 거룩함으로 하나님께 인정받고 가정과 교회, 세상에서 인정받으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려 헌신하라”고 훈시했다. 정기태 목사(총동문회장)의 졸업생을 위한 기도 후 전덕영 목사가 축사를, 정관일 목사(캐나다분교장)가 격려사를 했으며 강혜영 집사의 축가후 졸업생 대표로 이재환 전도사가 답사했다. 이재환 졸업생은 “참다운 사역자가 되도록 가르침을 주신 학장님과 교수님들에게 감사한다”며 “선지동산에서의 배움을 마음 깊이 새기고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고 말하고 기도와 지도편달을 부탁했다. 이어 학장 장영춘 박사가 전 이사장 이용걸 목사와 전 부이사장 전덕영 목사, 전 이사 강기봉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졸업생이 학교에게, 재학생이 졸업생에게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학생처장 강기봉 목사 축도로 마쳤다. 졸업생은 다음과 같다. △목회학석사: 김순옥, 신동기, 오경창, 이숙규, 이재환, 최정환, 정지훈 △기독교교육학석사: 김미영 △여교역학: 문종희, 박정자, 이소영 △신학사: 김금희, 김정민, 전행복, 전미라, 이선자.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는 1987년 개교이후 46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그중 목회학석사(Midiv)는 221명이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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