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의 시대이다. 새해에도 계속되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그 향배(向背)를 알 수 없고, 새로운 군사적 마찰이 곳곳에서 잦아지고 있다. 한국에서의 고조(高調)되는 남북 간의 긴장, 총선을 앞둔 여야의 힘겨루기는 많은 이의 걱정을 자아내고 ...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2024년의 길을 인도하시고 통치하실 하나님을 무한 신뢰하며 새해의 첫 발걸음을 뗀다. “아침 해가 돋을 때 만물 신선하여라/ 나도 세상 지낼 때 햇빛 되게 하소서/ 주여 나를 도우...
질병 중에 저장(貯藏) 강박증이 있다. 물건의 가치와는 무관하게 물건을 버리는 것을 극도로 피하는 증상을 말한다. 언젠가 입겠지, 언젠가 쓰겠지, 언젠가 보겠지 하면서 정리하지 않는 것이 사람마다 의외로 많다. 필자만 해도 그렇다. 아내가 치수가 맞지 않는 옷을 정리하...
집 주위의 공원 안에 작지 않은 숲이 있다. 가끔 걷는 숲길인데 지난 며칠 새 나뭇잎이 다 떨어져 벌써 벌거숭이가 되었다. 다른 동네 나무들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닌데 너무 이르게 옷을 벗은 것 같아 안쓰러웠다. 봄부터 뽐내온 자태가 여름의 우거짐과 가을의 단풍으로 한껏...
파레토의 법칙이 있다.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가 발견한 사회법칙으로서 “결과의 80%가 원인의 20%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모든 분야에서 20%가 80%를 이끈다는 것을 주장하는 데 대체로 실제에서 검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