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목사 (뉴욕베데스다교회 담임)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쓰여졌고 하나님이 그 성경을 인치셨으며 그래서 모든 성경의 기록은 여기서 끝입니다. 더 이상은 없어요. 그래서 내가 무엇을 봤다, 얻었다 하는 것은 그게 이단의 시작인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4장1절에 “이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라고 기록하였는데, 요한도 열린 문을 통해서 잠시 본 것입니다. 성도는 천국의 모습, 천국을 사모하고 천국을 그리워하며 또 천국을 기다려야 합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계시록을 많이 읽으시고 천국을 사모하고 천국을 그리워하십시오. 이게 인생의 마지막 희망이요 과제입니다.
요한이 밧모섬에 있는데 완전히 성령에 사로잡혀 4:2절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의 보좌를 베풀었고”라고 썼는데 이 성령에 사로 잡혔다는 사실, 성령에 사로잡혀 몇 시간이 되어야 아니 하루 1시간 이상은 되어야 문간에는 못가도 멀리서라도 천국을 볼 수 있을 것이 아니겠습니까. 요한은 성령에 사로잡혀 천국문 안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천국의 안을 어떻게 기록했습니까? 요한은 앉으신 이의 모양, 하나님나라의 모양이 백옥과 홍보석 같고 보좌위에 둘러싼 무지개와 그 모양이 홍보석 같고... 이렇게 기록합니다. 천당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지다고 하는 것이 널려 있습니다. 이 땅과는 전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 데를 가니까 천당이라고 하지요. 저 세상은 이 세상에서 하던 쓸데없는 걱정이나 하는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선 사도요한을 통해서 확실하게 천당이 어떻다는 것을 이해가 가게 이야기 합니다.우리가 이해를 못하니까. 여러분이 물맛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시원하다 밖에 이야기 못합니다. 물을 화학적 구조의 명칭으로 설명하면 우린 모릅니다. 갓난아이들이 사물을 생각하는 수준보다 더 못한 우리의 영적 지혜로는 천당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린아이가 사물을 이해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천당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곳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곳에 간다는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천당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곳입니다.
계4:8에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리고 천당에서는 소리가 들리는데 거룩하다 거룩하다 라는 말씀이 충만합니다. 천당은 거룩한 찬송만이 쉬지 않고 흐릅니다. 세상에는 심지어 찬송가라 할지라도 하루 종일 듣고 있으면 끄게 됩니다. 천당에서는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찬송이 밤낮 쉬지 않는다는데 나는 사실 그게 좀 걱정입니다. 하루종일 거룩하다 거룩하다 라는 찬송만 듣고 있으면 좀 심심할 것 같습니다. 연평도에 포탄이 떨어졌다, 오바마가 농구를 하다가 입술이 찢겼다, 이런 이야기도 나와야지 맨날 똑같은 이야기만 나오면 심심할 것 같습니다. 바로 이게 문제입니다 그게 바로 인간이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한마디로 말하면 절대 영광, 절대 거룩이기 때문에 완전히 영광된 하나님의 빛밖에는 없습니다.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입니다. 사실 인간이 진노 멸망 받을 자들이라서 그런 사고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천국에서 거룩하다 거룩하다는 것을 밤낮 쉬임 없이 한다는 것이 겁나는 이유는 본질상 죄악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인간의 죄를 완전히 씻고 예수님의 피로 빠신 세마포 옷을 입고 하늘나라에 가는 것입니다. 거기는 전적으로 변화된 내가 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붙은 욕심 미련, 죄악 이런 것들을 완전히 벗어야 천국에 갑니다. 그래야지 거룩하다, 거룩하다, 할 때 나도 거룩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일주일 살 때 자기 생각대로만 살고 큐티도 않고 성경 한 장도 읽지 않고 예배 참석하면 졸리고 목사님 말씀이 가슴으로 안 오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나가게 됩니다. 거룩한 생활을 살다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거룩한 생활을 하지 않으면 거기서 견디겠습니까.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를 일점도 죄 없는 상태로 변화시켜 보내십니다. 일점 하나라도 죄가 있으면 괴로운 것입니다.
제가 오늘 드리고자 하는 말씀의 핵심은 천국에 가면 쓰는 단어들입니다. 4장9절 “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린다”. “영광과 존귀”는 본래 그분의 것입니다. 천국에서는 이 세상에서 쓰는 단어들이 거의 사라질 것입니다. 여러분이 잘 쓰시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미치겠다, 죽겠다, 열받는다, 여자들이 자기들끼리 모이면 자기 남편을 보고 저 웬수같은 인간이라는 말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천국가면 쓰는 단어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천국의 용어는 영광, 존귀 감사 같은 단어를 씁니다. 영어로 쓰는지 한국말로 쓰는지는 가봐야 압니다. 확실한 것은 그런 뜻의 단어들이 통용된다는 것입니다. 본래 영광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본래 영광 존귀는 하나님의 단어입니다. 인간은 영국의 황실의 사람이라도 우리와 똑같은 인생입니다. 또 바티칸의 사람일 찌라도 옷들은 장엄하게 입었지만 들추고 보면 인간의 냄새나고 육적인 것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은 영광과 존귀를 흉내 내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대통령 취임식 같은 것을 보면 엄청난 돈을 들여서 장엄한 취임식을 하는데 그것은 연습에 불과하지 사람이 하는 거기서는 영광과 존귀가 나오지 않습니다.
결혼식 날 신부들이 하얀 드레스를 입지만 믿음으로 사는 것이지요. 인간은 때가 묻고 점이 있고 찢어지고 상처가나고 한 것을 가리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선 절대 영광, 절대 존귀를 받으십니다. 11절에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기에 합당 하오니 하나님 외에는 귀한 분이 없습니다”라고 적혀 있지요. 단지 목사님들도 성직에 헌신해서 사시니까 존경해 드리는 것이지요. 오늘날 세계는 열린사회이고 오픈하고 사는 시대이기 때문에 행여나 사람에게서 영광과 존귀를 찾으려고 하면 금방 실족하고 맙니다. 절대 찾지 마세요. 물론 기대할 수는 있으나 절대화하고 절대로 찾으려고 하면 절대 시험이 옵니다. 요사이 사건이 많이 나서 목회자나 성직자에 대해 혼란이 오는데 시대가 악해지면 이런 시험이 옵니다. 이 시험을 극복하고 이겨내고 승리하는 사람만이 믿음으로 사는 것이지 그런데 실족하여 넘어지면 신앙생활을 못하게 됩니다.
우리가 확실한 것 영광과 존귀한 것은 오직 하나님께만 돌리고 사람에 대한 것은 기대를 크게 하지 말고 그런대로 괜찮으면 그런대로 사는 것입니다. 천국이 가까워올수록 절대 영광 절대 존귀를 하나님께만 돌려드려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말씀에서 기억해야 할 단 한 가지 단어는 우리가 해야 할 단어입니다. 감사를 받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감사의 중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내가 해야 하는 것이지요. 감사하는 것은 인간의 본분입니다. 이 세상과 저세상에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감사입니다. 저 세상에서는 회개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이미 하나님의 자녀로써 천국에 올라갔는데 그곳에서는 회개나 자백이나 훈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 세상에서도 감사는 있습니다.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롬1;21 인간의 타락의 기원,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 아니하고 감사치도 아니한다 했듯이 감사하지 않는 마음이 그것이 바로 죄의 출발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없는 것이 죄악된 마음입니다. 감사는 언제 하느냐,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직장을 잃었을 때도 감사하고 얻었을 때도 감사하고 얻어맞았을 때도 감사하고,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합니다. 타이타닉 영화에서 맨 마지막 내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이라는 연주를 하던 것이 강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찬송 할 수 있다는 그 감사가 중요 합니다. 설령 생각지 않은 병에 걸려서 간다고 할지라도 그냥 감사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예수님이 열 문둥이를 고쳐주셨는데 이방인 한명만 감사했을 때 다른 아홉은 어디 있느냐 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 하였느니라 하셨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구원의 반열에 올라가는 사람입니다. 문둥병 고치는 것으로 끝나는 인생이냐. 천국의 반열에 들어가느냐. 그 차이는 감사이고 감사하는 사람은 천국의 시민이 됩니다. 우리교회가 지향하는 핵심가치가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열 문둥병자를 고쳐주셨지만 감사하는 한사람만 천국백성이 될 수 있었습니다. 병고침 받은 사람은 이 세상에서 엔조이(ENJOY)하다가 끝났지만 감사는 천국의 용어입니다.
인간의 모든 것은 재로 남습니다. 이 세상과 저세상에서 같이 쓰는 단어는 감사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천국에 가서도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감사로 제단을 쌓을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