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라김 사모 (TVNG 설립자, TVNEXT.org)
AB1266(남녀 화장실/탈의실/샤워실 혼용지지 법안) 폐지 서명운동의 첫 결과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요구하는 유효 서명숫자 95%를 충분히 넘김으로 무사히 통과하였습니다!
AB1266 법안은:
짧은 37개의 단어로 매우 불분명한 기준과 애매모호한 단어들로 만들어진 법안으로, 트렌스젠더인 성전환자 학생들을 위한 법안이라고 하지만 사실상은 남녀 학생들이 나쁜 의도를 가지고 또는 재미삼아서, 자신을 다른 성(여자가 자신을 남자라고 한다든지, 남자가 자신을 여자라고 하는)의 사람이라고 얘기하고, 다른 성이 사용하는 화장실이나 탈의실, 또는 샤워실을 사용하겠다고 들어갈 때, 학교에서는 그런 학생들을 확인하거나 입증할 수 있는 아무 법적인 책임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도 자신들이 “주장”하는 성정체성에 대하여 학교나 선생님 또는 학생들에게 법적으로 확인시킬 책임이 없습니다. AB1266 법안이 완전히 폐지되지 않으면 이 법안 역시 유치원생들부터 고등학생까지(K-12) 해당됩니다.
AB1266 법안 폐지운동의 시작과 준수할 과정들
따라서 이 법안을 폐지시키고자 캘리포니아의 거의 모든 기독교 단체들이 힘을 합쳐 Christian Coalition을 만들어 이름을 Privacy for All Students(PFAS)라고 AB1266 법안 폐지서명운동을 펼쳤으며 지난해 11월 10일까지 마지막 하나의 서명이라도 더 받으려고 교회들과 성도님들이 마켓과 도서실, 거리에 나가서 서명을 받던 것을 기억합니다. 참고로, 이런 Referendum(법안폐지를 위한 국민투표) 운동이 통과하려면 캘리포니아 주정부 정책에 의해 총 504,760의 유효서명이 있어야만 11월에 주민국민투표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PFAS에서는 총 620,422의 서명을 제출했는데 캘리포니아주가 요구하는 서명보다 115,662개의 서명을 더 제출함으로 유효서명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는 찬스를 높였습니다. 모여진 620,422의 서명들은 58개의 카운티에 나뉘어 PFAS 팀원들이 개인 차량으로 직접 박스를 나르기도 했으며, 너무 먼 곳은 Fedex/UPS를 통해 오버나잇(Overnight)으로 부쳤습니다.
첫 단계 통과 경위
첫 단계를 통과하기위해선 샘플링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샘플링 단계는 30일 이내에 이루어지며, 각 카운티에서는 서명들의 3%나 500개의 서명들을 무작위(randomly)로 뽑아서 검증했을 때, 캘리포니아 주가 요구하는 총 서명들 중에서 95%인 479,522가 유효한 서명들이여야만 첫 단계를 통과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열심히 뛰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캘리포니아주가 요구한 숫자에서 3,060개를 넘긴 총 482,582의 유효서명으로 첫 단계를 기적과 같이 통과한 것입니다!! 마지막 통과 여부는 2월 24-25일에 통보가 나옵니다.
그동안의 어려웠던 고비들, 감사함, 남은 한달 준비… 이 첫 단계를 통과하기까지 뒤에서 많은 정치적, 영적 싸움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번에 저희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시고 수고에 격려를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그동안 박스들의 사라짐을 몇 주 후에서야 통보받고 협상하며 카운티들과 우체국과 오가며 협상하고 끝까지 찾아 서명들이 카운트 되게 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박스가 늦지 않았는데 늦어서 무효화 시키겠다는 캘리포니아주와의 대립과 (정치인들은 AB1266이 빨리 시행되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는 기회였습니다) 끝까지 협상이 안되고 해결되지 않은 남은 작은 두 카운티들은 결국 소송까지 갔어야 했습니다. 소송 걸린 두 카운티는 Secretary of California인 Debra Bowen이 박스들이 제시간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우기며 모든 서명들을 무효화 시키려는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법정에서 저희들의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오히려 시민들의 소중한 서명들을 무효화 시키려는 Debra Bowen을 질책하였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저희 운동을 반대하는 단체들은 절대로 AB1266은 첫 단계도 통과할 수 없다고 장담하다시피 했습니다. 12월말쯤부터 자유주의 미디어와 언론기사들은 AB1266은 2014년 올해 1월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하여 많은 크리스천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AB1266은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 그리고 여러분이 해주신 헌금과 격려, 끝까지 뛰어주신 수고의 열매를 첫 번째 단계에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 모든 영광 돌립니다! 계속하여 TVNEXT 편지와 홈페이지, 페이스북을 통해 업데이트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