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민족교회)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열 명의 나병환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여기에서 핵심 교훈은 치유뿐만 아니라 감사입니다. 그리고 감사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열 명의 나병환자들이 예수님을 만나 문둥병에서 나음을 받은 것은 큰 축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치유가 그들의 삶에 있는 모든 문제들을 일시에 다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치유되었더라도 삶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많은 어려운 도전에 직면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그들과 가까워지기를 꺼릴 수 있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손가락 몇 개를 잃었거나 얼굴, 팔 또는 다리가 손상되었을 것입니다. 그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병의 치유는 기적적인 축복이었지만, 그것은 새로운 삶의 시작에 불과했으며, 그들의 삶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계속 주님의 많은 격려와 도움이 필요했었습니다.
그때 그들은 자신을 고쳐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림으로써 주님으로부터 더 큰 격려와 도움을 계속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그렇게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그들이 주님께 감사를 드렸다면, 그들이 치유함을 받은 후의 삶에도 계속 주님과 연결되고 그들의 삶에 필요한 격려와 인도와 도움을 받으며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 삶에는 끊임없는 문제와 도전이 있습니다. 주님으로부터 한 번의 도움이 아니라 매일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그런 도움을 받고 살 수 있을까요? 감사가 그 열쇠입니다.
건강하게 살 수있는 축복
이 세상에는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하는 많은 질병과 해로운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건강을 유지하기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건강식을 하고, 정기적으로 의사 검진을 받고, 의사의 지시를 따릅니다. 물론, 신체 운동, 건강한 식사 및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은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로버트 에몬스 (Robert Emmons)는 감사하는 마음과 건강의 관계를 이렇게 말합니다. "임상 시험에 따르면 감사의 실천은 사람의 삶에 지속적으로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혈압을 낮추고 면역 기능을 개선하며 보다 효율적인 수면을 촉진 할 수 있다."
감사는 우리에게 즐거운 마음을 줍니다. 감사할 때, 우리는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강하게 됩니다. 감사는 우리의 마음에서 우울증을 제거합니다. 감사는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합니다. 감사는 악마의 공격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영을줍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에서 감사하는 사람이 받은 축복이었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질병들이 있습니다. 고침을 받은 문둥병자들은 다른 다른 질병으로 다시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한 가지 이상의 치유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치유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는 것을 잊어버리거나 무시했을 때, 그들은 치유의 축복에 대한 확신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치유에 대해 주님 께 감사를 드린 자는 주님의 치유에 대한 확인을 받았습니다: “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그는 다시 다른 질병에 걸리더라도 담대하게 그리고 확신을 가지고 주님께 치유를 간구할 수 있는 믿음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감사하는 심령으로 생활할 때, 주님께서는 치유 뿐만 아니라 치료자 되신 주님이 대한 믿음을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의 축복에 대해 감사를 드릴 때, 그분은 항상 여러분의 치유와 건강을 확인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주신 축복에 대해 주님께 감사드리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 주님께 감사하는 일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모든 축복의 근원에 계속 연결됨
치유된 나병환자 한 명만이 예수님께 나아와 감사를 드렸을 때, 그분은 다른 사람들의 배은망덕함에 놀랐습니다. 예수님은 고침을 받은 다른 아홉 명의 나병환자들이 어디에 있는지 물었습니다. 왜 그들은 치유해 주신 분에게 감사하지 않았을까요? 그들은 치유의 기쁜 소식을 먼저 가족과 친구들을 찾아가 나누고 싶을 수있었을 것입니다. 그들 중 일부는 치유해주신 분께 감사하는 것을 나중으로 미루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신체의 변형 된 부분을 보고 여전히 우울해서 감사할 수 없었는지 모릅니다. 그들 중 일부는 치료의 기쁨이있었지만 앞으로 살아갈 일에 대한 걱정이 더커서 감사를 할 수 없었는지 모릅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치유의 축복을받은 직후, 감사를 하지않은 그들은 치유자와의 연결을 잃었습니다. 그들은 치유의 근원이자 모든 축복의 근원이신 주님 자신과 계속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놓쳤습니다.
그러나 고침을 받은 열 명의 나병 환자 중 한 명은 치유자이신 주님께 먼저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도 다른 사람들처럼 가족들, 혹 은 찬구들을 만나 치유의 기쁨을 나누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감사를 드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치유의 기쁨을 누리고 나누기 전에 먼저 치유자이신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 때 주님은 그의 믿음을 인정하셨습니다. 그가 그후로 계속 주님과 믿음으로 연결되어 살수있도록 해주신것입니다. 주님의 축복을 받았을 때, 받은 축복에 대해 주님께 감사하는 것을 미루지 마십시오. 그 축복을 기뻐하고 누리기 전에 먼저 주님께 감사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모든 축복의 근원이신 주님께서 믿음을 인정해주시고 그 믿음을 통해 계속 주님의 축복과 여러분을 연결시켜 주실 것입니다.
또한 감사한 사람은 축복을 통해 받은 긍정적 인 것에 마음의 촛점을 두었습니다. 그가 문둥병에서 나음을 받았다해도 여전히 부정적인것들이 남아있었고 앞일에대한 어려움들이 산적해 있었습니다. 그는 여전히 신체의 일부가 변형된 모습으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는 치유 된 후 정상적인 삶을 되찾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있을 것임을 알고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많이 생각했다면 감사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주님으로 부터 받은 치유자체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에 있는 문제들은 복잡합니다. 우리의 필요는 끝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한 가지 축복을 주시고 여러가지 축복을 주신다고 해도 그 축복들이 우리의 모든 문제를 일시에 해결하거나 우리의 모든 필요를 한꺼번에 채워주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축복을 받으며 살지라도 여전히 문제들 속에 살게 됩니다. 우리는 여전히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의 문제와 필요만 생각하면 축복을 받아도 감사하기가 어렵습니다. 감사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받은 축복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지금 당장 여러분이 이미 받은 축복을 생각하고 거기에 촛점을 마추시기바랍니다.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주님께 감사하십시요.
열 명 중 한 명이 와서 주님께 감사를 드리자 주님은 기뻐하셨습니다. 주님의 마음은 감사하는 그 사람에게 이끌렸습니다. 주님은 그의 신앙을 인정하셨습니다. 그것은 감사하는 사람이 주님 자신과 연결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사람은 치유의 근원이시며 모든 축복의 근원이신 주님과 연결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한 번 육신의 치유를 받은 것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삶에서 필요한 축복들을 주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감사할 때, 주님은 한 가지 축복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모든 축복의 근원이신 그분 자신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축복을 받은 후에 주님께 감사하지 않을 때, 주님의 축복은 그 축복 하나에서 멈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축복을 받을 때마다 감사할 때, 주님께서는 계속해서 필요한 축복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 감사드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분의 이름과 그분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인도에서 여러 해 동안 봉사한 한 의료 선교인은 이른바 진행성 실명 환자가 있는 지역에서 봉사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정상적인 시력으로 태어 났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시력을 완전히 잃어갔습니다. 이 의료 선교사는 이질병에대한 치료법을 개발하여 이 질병을 퇴치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와서 치료를 받고 시력을 되찾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누구도 그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들이쓰는 방언에는 “감사하다”는 말이 없었습니다. 대신에 그들은 “감사하다”는 말을 "내가 당신의 이름을 모든 사람들에게 말하겠다"라고 표현했고 그 말대로 실행했습니다. 그들은 어디를 가든지 그들의 눈을 고쳐 준 선교사의 이름을 말했습니다.
우리가 주님으로 부터 축복을 받았을때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를 고쳐 주신 분, 우리를 구원하신 분, 예수님의 이름을 말하는 것이 주님께 감사하는 가장 좋은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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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