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 한국 정부와 정치행태를 보면 조국에 대한 절망감과 함께 좌파정권에 분노가 치미는 것이 비록 나뿐일까요? 한국을 위기에서 구할 이승만과 같은 정치적 메시야가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같은 애국자이지만 김구 선생과 이승만의 차이점을 알고 싶습니다.
-팔로스 버디스에서 Kim
A: 좋은 질문입니다. 신앙생활은 영적인 영역뿐 아니라 정치적인 면도 다 포함됩니다. 질문자가 느끼신 것은 해외에 나와 있는 수많은 동포들도 같은 생각인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저도 두고 온 조국을 위해 김교신 선생이 늘 추구했던 “성서한국, 통일한국, 선교한국”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현 한국을 위해 기도하면 탄식이 많이 나오고 문정부 탄생 이후 TV의 한국뉴스를 보지 않은지도 몇 년이 됩니다. 질문하신 김구 선생과 이승만 대통령의 차이점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 한국의 정성구 박사의 글을 참조해 설명하고자 합니다(대구 광진교회 특강/미주크리스천신문 11/21/20).
현 정부는 1948년 8.15의 대한민국 탄생일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인합니다. 일반 백성도 아닌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는 주장을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 못할 행동입니다. 현 정권은 이승만 대신 대한민국이 1919년 임시정부에서 시작되었다고 우기고 있는데, 임시 정부는 말 그대로 임시정부입니다. 임시정부는 서울과 블라디보스톡과 상해 3곳에 있다가 상해를 발전적으로 합쳤습니다. 하지만 상해임시정부의 지도자 중에는 진정한 애국지사도 있었지만 러시아의 후원을 받고 있는 공산주의자들도 많았습니다. 물론 상해임시정부 대통령도 이승만 박사였지만 상해임시정부 안의 공산주의자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이 박사를 퇴출시키고 항상 좌우합작을 주장하는 김구를 지도자로 삼았습니다. 김구 선생이 나라의 큰 지도자요 애국자임에는 맞으나 그는 평생 좌우합작, 우리 민족끼리라는 것을 앞세웠고 남북협상을 시도했으나 결국 1948년 평양을 찾아간 김구 선생은 김일성에게 푸대접을 받고 이용만 실컷 당하고 김일성의 붉은 군대의 사열이나 받고 빈손으로 귀국했습니다.
문창극의 “역사읽기”란 책을 보면 “김구는 공산주의 체제라는 현실 문제를 너무 낭만적으로 생각한 것이고 공산주의와는 타협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p.152). 특히 김구는 이승만의 대한민국 건국을 가장 반대하였습니다. 그런데도 현 정권은 김구를 위대한 애국자로 치켜 올려 세우고 있는 반면에,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을 세운 이승만 대통령을 민족의 반역자인 것처럼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한국은 정치적으로 공산화 되었을 것입니다.
1948년 8월 15일 미국 뉴욕타임스의 조간지 1면 톱뉴스에 이승만 박사에 의해 “자유 대한민국이 탄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UN이 승인한 유일한 합법적 국가 자유 대한민국이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를 고려해 6.25 휴전협상 때 한미방호조약을 미국과 체결해 미국이 한반도에서 떠나지 못하도록 붙잡아 놓았습니다. 공산권인 소련, 중국, 북한에 둘러싸인 우리는 미국 없이는 곧 바로 공산화 될 것을 예견한 것입니다.
북한을 추종하는 좌파가 왜 유독 이승만을 미워하느냐? 그 핵심은 이승만 때문에 공산화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미동맹이 한국을 공산주의에서 구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승만은 우리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요 독립운동가요 위대한 외교가요 정치 전략가였습니다. 이러한 위대한 이승만 박사를 대한민국 국부로 모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었습니다. 한국은 현재 모든 면에 위기이지만 제2의 이승만 같은 정치적 지도자가 부상하리라고 희망을 가져봅니다.
03.20.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