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질서 인위적 조작으로 인류멸망 자처

이정현 목사

Q: 코로나바이러스가 현재 온 세상을 위협하는데 장차 이것보다 더 무서운 바이러스를 유발시키는 생물학적 세균무기를 만들어 사용하면 이 세상 종말이 올 것이라는 두려운 생각이 듭니다. 정말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는지요? 

- 하버에서 이희은

 

A: 중국 우한지역에서 작게 시작한 바이러스가 전 세계 5대양 6대주를 넘나들며 전 인류를 위협하고 죽이는 최고의 위기 상태인 팬더믹에 이르렀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염병 위험수준에 따라 1-6단계의 경보단계를 설정합니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6단계가 팬더믹입니다. 팬더믹은 “전염병경보 최상위단계”를 의미합니다. 과거에 유럽은 흑사병으로 약 1억명의 사람들이 사망했습니다. 1918년에는 스페인 인프루엔자로 5000만-1억명이 죽었습니다. 한국에서도 15만명이 이것으로 죽었다고 합니다. 의학적으로 세균은 항생제를 투입하면 결국은 죽습니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세균의 1/1000 사이즈로 아주 작은데 항생제로 잘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셔날지오그래픽은 세계멸망 10대 시나리오를 발표했는데 1)새로운 합성 바이러스 위험 2) 인간통제를 벗어난 인공지능 3)핵전쟁의 위협 4)지구온난화를 통한 기후재앙 5)지구를 빨아들이는 인공 블랙홀 6)스스로 진화하는 변종 바이러스 7)외계 생명체의 공격 8)수퍼 화산폭발 9)소행성 충돌 10)별의 붕괴라고 했습니다.

이번 코비드바이러스는 내셔날지오그라픽이 말한 세계 멸망 6번째의 시니리오로 “변종바이러스”입니다. 보통 바이러스는 몸 안에 들어가면 인간의 면역세포인 인터페론과 자연 살해세포인 NK세포(natural killer cell)가 1차로 그들과 싸웁니다. 그래서 발열현상과 염증현상이 몸에 일어납니다. 감기나 바이러스에 걸리면 몸에 열이 나는 것은 면역체계가 움직이고 있다는 당연한 현상입니다. 바이러스는 열에 약합니다.

1차 면역세포로 죽지 않으면 2차로 살해세포인 T세포에 의해 대부분이 싸워 패배를 당해 죽게 됩니다. 인체 안에는 T세포가 1000억 개 정도 있고, 종류도 2500만 개쯤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바이러스는 죽지 않고 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이를 일으켜 보다 강력한 변종바이러스로 바뀌기도 하는데 이것을 RNA바이러스라 불립니다. 이 변종바이러스는 인간 면역체계(Immuno system)가 인식하지 못하는 바이러스이기에 결국은 그 바이러스는 숙주인 그 사람을 죽이는 결과를 낳습니다.

앞으로는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바이러스가 생겨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에 생긴 바이러스의 경로에 대해 논란이 많은데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 연구 실험실에서 노출되어 감염되었다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것처럼 북한이나 소련, 중국 우한에 있는 바이러스 연구소를 통해 연구한 새로운 합성바이러스가 만약 생물학 세균무기로 사용된다면 그 결과는 현재보다 수십 배 이상 치명타를 가하여 모든 인류가 다 죽을 수도 있습니다. 소련이나 북한, 중국에는 이런 강력한 생물학적 무기(Biological bomb)가 많다고 합니다. 핵무기보다도 더 무서운 무기가 됩니다.  

실제 1979년 3월 소련의 생화학 무기공장에서 합성바이러스인 탄저균(Bacillus anthracis)이 새어나간 사고로 순식간에 수백명이 죽은 “생물학적 체르노빌”이라고 불리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런 인류멸망 시나리오를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고 창조의 질서를 인위적으로 조작하거나 인간이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는 것입니다. 핵이나 유전기술 등에서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인간이 넘지 말아야할 선을 계속 넘는다면 더 큰 재난이 올 것입니다. 인간이 만든 과학기술에 의해 인간이 스스로 희생양이 되어 자폭하고야 만다는 것입니다.   

 

05.1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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