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가정예배 (10/21/2024-10/26/2024)

전화령(캄보디아 선교사)

월: 하나님의 사역방법(삿 7:15-25) 찬 393장

기드온 용사의 승리는 어떻게 이루어졌습니까? 첫째, 숫자로 일하시지 않으셨습니다. 300명으로 줄이심은 하나님은 적은 수로도 일하심을 보여 겸손한 마음을 배우게 하려는 것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나 겨자씨와 누룩 운동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방법입니다. 믿음 가진 적은 수가 신식 무기를 갖춘 불 신앙의 군대보다 더 강합니다. 주께 헌신 된 소수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영적 지도자에 대한 순종으로 일하게 하셨습니다. 기드온 용사는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지도자가 시키는 어리석어 보이는 전법을 그대로 순종한 그들은 하나님이 대신 싸우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7-9절에 “붙인다”는 말이 계속 나옵니다. 주권의 하나님을 경외할 때만 이깁니다. 

 

화: 진정한 승리(삿 8:1-17) 찬 400장

외적 승리보다 내적 승리가 더 중요합니다. 큰 연합군을 이기는 일보다 내적 분열을 해결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첫째, 에브라임 지파와 숙곳 사람들과 브누엘의 불만이 이스라엘의 화목에 금을 내었습니다. 주님의 일은 모두 참여하여 성령의 하나 됨을 힘써 지켜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외적 전쟁의 승리보다 내적 전쟁의 승리에 비중을 더 두어야 합니다. 둘째, 기드온의 지혜로 위기를 타개했습니다. 그는 온유한 대답으로 분노를 그치게 하면서 단호한 태도로 전쟁을 거절한 숙곡과 브누엘을 책망했습니다. 주께 헌신치 않는 자는 사랑에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주를 사랑치 않는 자는 저주를 받으라고 선언한 것입니다. 주님의 첫 사랑을 기억하며 참된 헌신으로 승리합시다.

 

수: 신앙의 올무(삿 8:18-28) 찬 455장

기드온의 혁혁한 승리에 비해 승리 후의 관리에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원수인 세바와 살문나를 죽인 일은 하나님의 의를 세우는 일입니다. 백성들이 우리를 다스려 달라할 때 하나님이 친히 다스리 시는 사실을 전한 것은 사사로서 잘한 일입니다. 문제는 그의 말에 버금가는 삶이 따르지 못했기에 작은 올무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백성들이 바친 금붙이로 에봇 하나는 만들어 자기 성읍 오브라에 두어 이스라엘의 마음을 모으려 했으나 결국 이스라엘로 여호와 경외신앙을 떠나 우상을 섬기게 했기 때문입니다. 동기가 순수했어도 올무에 빠진 것을 보면 하나님 섬기는 방법에 무지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이 둘을 잘 조화시키려면 하나님과의 인격적 교제에 힘써야 합니다. 

 

목: 기드온의 가정 (삿 8:29-35) 찬 305장

주의 일꾼에게 건실한 가정생활을 요구한 이유는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기도온의 놀라운 승리에 비해 가정생활은 실패였습니다. 어떤 점에서 그러합니까? 첫째, 부부생활에 실패했습니다. 많은 아내를 둔 것은 창조의 원리를 따르지 않은 것입니다. 묵인된 시대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본래의 뜻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닙니다. 둘째, 자녀 양육의 실패였습니다. 70명의 아들이 첩의 아들과 우애하지 못해 훗날 큰 화근이 되었습니다. 아비멜렉의 잔인한 행동은 이스라엘에 큰 비극을 가져왔습니다. 셋째, 신실성에 금이 같습니다. 자기 집안이 다스리지 않겠다던 약속이 지켜지지 못하여 이스라엘은 우상을 다시 섬기는 자리로 떨어졌습니다. 누구를 탓하지 말고 나부터 신앙의 본을 가집시다.

 

금: 신앙유산을 지키려면 (삿 9:1-6) 찬 492장

기드온의 헌신 된 신앙의 유산은 거절되고 피비린내 나는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인생의 부패함은 승리를 안겨주어도 관리할 능력이 없습니다. 어떻게 신앙을 바로 파수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의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 마음에 합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지도력의 부재는 나침판을 잃은 배처럼 혼란을 가져옵니다. 셋째, 탐욕을 버려야 합니다.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오브라 반석에서 70 형제를 죽이는 무서운 죄를 범한 것입니다. 세겜 사람 역시 이스라엘의 장래를 걱정하지 않고 불의의 탐욕에 맞장구치다가 악한 왕을 만 난 것입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습니다.

 

토: 악령의 역사 (삿 9:7-21) 찬 393장

성경은 말하기를 악한 백성에게는 어린아이 같은 왕을 허락하시고 탐욕을 좋아하면 탐욕을 택하도록 악령이 발동하게 하시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아니할 때 그대로 버려두신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악의 일을 무력케 하셨습니까? 첫째, 하나님이 친히 의를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아비멜렉의 탐욕적 모반으로 의가 무너지는 듯했으나 하나님의 의는 궁창의 별처럼 빛났습니다. 둘째, 선한 양심의 탄식이 갚으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살아남은 요담은 그리심산 꼭대기에 올라가 억울한 일을 알리며 그들을 저주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올리는 양심의 탄원이었습니다. 셋째, 깨어진 화목이 회복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비멜렉은 사사라기보다 일시적으로 허락된 폭군이었고, 그가 제거되었기 때문입니다. 마귀를 분별하여 믿음으로 대적합시다.

 

10.19.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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