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시온산에 선 어린양(계14:1-5)찬502장
상징과 문자가 뒤섞여있는 계시록 해석은 분별력을 필요로 합니다. 여기 시온산의 어린양은 상징주의 혹은 예표로서 예수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왜 그를 이렇게 표현하였습니까? 첫째, 시온산은 적그리스도의 아지트인 자폰산(북극집회의 산, 사14:13)과 대조되는 것으로 구속을 이룬 보좌를 상징합니다. 종말시대의 교회는 모든 죄를 사함 받고 모든 원수를 다 멸하고 완전히 승리한 시온산에 서게 됩니다. 둘째 어린양은 (속죄제물이신) 그리스도이십니다. 그가 친히 대속물이 돼 자기백성의 죄를 모두 처리하셔서 그 자리에 굳게 서게 하셨습니다. 오직 그의 공로를 믿는 자만이 그의 보좌 앞에 담대히 설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그 어린양은 친히 인도하는 무리 곧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소속과 활동이 어린양께 속한 거룩한 자들입니다.
화:십사만 사천인(계14:1-5)찬167장
시온산에 선 거룩한 무리인 교회를 왜 14만4천인이란 했습니까?
첫째, 14만4천을 택한 수, 구약의 12지파 신약의 12사도를 합한 숫자에 많다는 뜻으로 1000을 곱한 수로 봅니다. 다시 말하면 신구약에 모든 택한 자를 상징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14만4천수를 가지고 유혹하는 이단의 가르침에서 자유 해야 합니다.
둘째, 그들은 3가지 표식을 가집니다.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의 표를 가지며, 새 노래를 부르며 어린양의 보호를 받습니다. 666표와 대조할 때 그들은 어린양에 소속된 하늘의 표를 가진 자입니다. 이것은 성령의 인치심을 가리키며 새 노래는 구속을 주제로 삼은 노래입니다. 성령의 인치심 곧, 절대 확신으로 어린양은 그들을 이끄십니다. 그 복된 백성이 된 것을 찬양합시다,
수:천상예배(계14:1-5)찬9장
시온산에 어린양과 함께 서 있는 그들은 3가지 특징을 가집니다.
첫째, 그들은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이 있습니다. 선택과 소유의 확신을 상징으로 표현하듯이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는 확신으로 나타납니다.
둘째, 그들은 새 노래를 부릅니다. 천상의 예배자들이 부른 찬송이 그들의 새 마음에서 흘러나옵니다. 거룩한 찬양을 흠향하시는 하나님은 그 노래로 자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셋째, 그들은 어린양에게 속한 자입니다. 이마의 인으로 새 노래를 부르며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임을 더 확실히 보였습니다. 속량 받은 그들은 처음 익은 열매로서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로 살아갈 자들입니다(요15:5).
목: 두 천사가 전하는 복음(계14:6-8)찬330장
여기 나온 마지막에 펼쳐질 복음은 어떤 성격을 가집니까?
첫째, 온 세상에 전할 영원한 복음입니다(6). 그리스도가 주신 대위임령의 권위는 반드시 효력을 발합니다. 최종시대에 전할 이 복음을 아는 우리는 가장 위대한 일을 하며 영원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둘째,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하게 만듭니다(7). 이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으로 요약되고 그를 통해 오직 하나님에 대한 참 예배자가 되게 합니다. 우상을 이길 힘은 오직 하나님께 참예배자로 사는 길뿐입니다.
셋째, 이 복음은 바벨론, 곧 세상을 심판함으로 의를 세웁니다. 그 복음을 가진 우리는 복음에 합한 삶을 살아가야합니다. 어디서나 이 복음증거에 초점을 맞춥시다.
금: 셋째 천사의 심판사역(계14:9-11)찬503장
셋째 천사의 나팔은 구체적인 심판을 보입니다.
첫째, 그 심판은 적그리스도에게 경배한 자들을 정죄하는 것입니다(9). 그렇게 교회를 괴롭힌 그들은 하나님의 의를 천하에 들어내는 수단이 되어버립니다.
둘째, 그들은 진노의 잔을 마십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불행한 수단이 되어 지옥의 형벌을 경험합니다.
셋째, 영원히 쉼이 없는 곳에서 삽니다. 최소한의 긍휼마저 거절되는 지옥에서 영원히 형벌을 받으니 최소한의 안식마저 생각할 수 없는 고통의 연속입니다. 타오르는 불에 구더기도 죽지 않고 고통만 당하는 형벌의 장소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복음을 받는 것뿐입니다. 그 복음을 전합시다.
토: 성도의 인내(계14:12-13)찬431장
셋째 천사의 심판은 구원과 심판이 섞여있지만 구분이 분명합니다. 여기에 명시한 것은 인내로 표현된 믿음을 가리킵니다. 참 믿음은 어떤 것입니까? 첫째, 성도는 인내함으로 계명과 믿음을 지킵니다(12). 인내는 사랑의 기초이고 믿음의 기반이고 소망의 근거입니다. 인내가 있을 때 어떤 상황에서도 계명을 지키며 신앙을 계속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주 안에서 죽은 자는 복됩니다(13). 인내로 계속 머무는 주 안의 삶은 죽으나 사나 복됩니다. 주님이 시작하신 구원을 그리스도의 날에 반드시 이루시는 주권으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셋째, 영원한 안식과 상급이 따릅니다(13). 참 성도의 마지막은 영원한 안식과 상급이 따르기에 복됩니다. 우리는 어떤 자리에서도 그리로 나가도록 부름 받았으니 얼마나 복됩니까?
03.13.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