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가정예배 일(07/13/2020-07/18/2020)


영생을 누리는 삶(막10:17-22)

하나님나라 백성은 한 가지 부족함 없이 온전한 삶을 살아야합니다. 이것이 영생의 길임을 주님은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첫째, 그는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는 일로 시작합니다(17-20). 그 청년은 십계명을 모두 지켰다고 하지만 자신의 부족을 알지 못한 것은 그 자체가 어둠에 있다는 중거입니다. 진정 계명을 지킨 자는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죄인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는 자신의 소유권이 주께 있음을 알지 못했습니다(21). 모든 것을 팔아 가난한 자를 나눠주는 일은 영생의 가치를 알 때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오직 주님만을 따라야합니다(21). 영생은 그리스도이고 그를 아는 것이고 나아가 그리스도에게 전부를 바친 자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찾아오고 금생과 내생에 참된 유익을 누리는 생활입니다. 

 

하나님만이 이루시는 구원(막10:23-27)

하나님만이 이루시는 구원은 어떤 것입니까? 첫째, 부자가 모르는 구원세계가 있습니다(23-24). 많은 재물 때문에 슬픔으로 주를 떠난 부자는 그 부요 때문에 눈이 가려져 구원세계를 볼 수 없었습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은 결코 그 세계를 알지 못합니다. 자기의 부요를 주를 위해 바친 자가 눈이 밝아져 그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나라는 사람의 힘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24). 그래서 주님은 사람의 절대 무력을 아시고 그것을 치료하시려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셋째, 오직 하나님만이 구원을 이루십니다(27). 원시복음(창3:15)에 이미 말한 그 원리, 하나님이 친히 이루시는 구원임이 여기서 더 확실히 알려졌습니다. 오늘도 그의 구원의 능력을 의지합시다.  

 

주를 위해 허비하는 자(막10:28-31)

그 나라 백성은 주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주를 따르는 결단을 가진 자입니다. 첫째, 모든 것을 허비합니다(28-29). 이것은 그 소유권을 주께 양도하고 죄에서 돌이키는 회개를 가리킵니다. 이런 용단은 주가 누구인가를 알 때만 가능합니다. 성령의 비추임으로 그 실상을 알기 때문입니다. 둘째, 주님과 복음을 위하여 그리해야합니다(29). 모두 버리고 온전히 따르는 대상은 주와 그의 복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자가 모두 그리하게 됨은 그 복된 부요를 보고 그것을 소유하려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박해 속에서도 백배를 받고 영생을 반드시 받습니다(30). 참된 회개와 믿음은 이 땅에서 고난을 받으나 그 속에서 온전한 부요를 누리고 영생을 누리는 자로 삽니다. 오늘도 이 복된 약속을 누리는 신자가 됩시다. 

 

인자의 고난, 죽음 그리고 부활(막10:32-34)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의 중보자로 오신 것을 세 가지로 증거하셨습니다. 

첫째, 그의 고난은 자기 백성의 모든 죄를 대신하는 십자가의 고난을 가리킵니다(33). 십자가 없이 부활의 영광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그리스도는 당하신 고난을 감수하셨습니다. 

둘째. 그의 죽음이 모든 것을  완전히 정리하는 길입니다(34). 그리스도의 죽음이 나의 모든 죄와 죄책과 형벌을 대신하셨습니다. 

셋째, 그의 부활이 구속의 완성을 선포합니다(34). 그 안에서 우리는 주의 부활 생명을 누리며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는 교제가 이루어집니다. 그의 중보의 능력을 누리며 찬양합시다.

 

무엇을 구할까?(막10:35-40)

두 제자의 간구는 정욕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주님은 바른 기도를 가르치셨습니다. 첫째, 우리는 구할 바를 잘 알지 못합니다. 욕심에 사로잡혀 죄를 짓고 사망을 넘나드는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하기를 힘써야합니다. 그의 말씀을 조용히 듣는 자가 바로 구할 바를 알게 됩니다. 성령은 이것 때문에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하십니다. 진정 구할 것을 아는 자는 복됩니다. 둘째, 십자가를 중심한 간구이어야 합니다. 큰 소원은 그만큼 큰 고난을 통과해야합니다. 십자가를 통한 즐거움의 원리가 그들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주께서 준비하신 것을 따라 구해야합니다. 자기 백성을 위하여 모든 것을 준비하신 주님은 그 뜻을 중심하여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주의 뜻을 구합시다.  

 

섬기는 자로 오신 주님(막10:41-45)      

주님은 이 땅에 구원을 위해 오신 최대의 사명을 가지셨는데도 강압으로 하지 않으시고 겸손으로 이루셨습니다. 그는 섬김을 어떻게 보여주셨습니까? 첫째, 겸손과 온유의 성품으로 나타내셨습니다. 제자들의 교만은 다른 이들을 시기함으로 나타났지만 주님은 그릇된 그들을 온유와 겸손으로 가르치셨습니다. 다른 제자들처럼 섬기지 않는 자는 화를 내도록 되어있습니다(42). 둘째, 큰 자의 섬김으로 나타났습니다(43). 구원을 책임지신 분으로 그들의 모든 것을 섬기셨습니다. 이 땅의 큰 자가 되는 길은 오직 섬기는 자로 있어야합니다. 셋째, 최고의 자리는 목숨을 버리는 섬김으로 찾아옵니다(44-45). 그는 목숨까지 버리는 대속자이심을 보이셨습니다. 그 분의 섬김을 따라 종의 도를 갑시다.   

 

 

07.1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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