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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밴드 “플래닛쉐이커스” 내한, 청년 중심 찬양집회

2일 사랑의교회 공연 현장…수천명 2시간 동안 찬양

“나는 예수님을 사랑합니다!”(I love you, Jesus!)세계적인 CCM그룹 플래닛쉐이커스(Planetshakers)가 한국교회를 흔들었다. 20~30대 청년 중심 청중 수천명은 2일 밤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열린 공연 ‘2022 플래닛쉐이커스 Live in Seoul’에서 플래닛쉐이커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거의 2시간 내내 목소리와 몸으로 찬양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 유명 워십밴드 내한은 처음이다. 플래닛쉐이커스 다음세대 워십팀 ‘플래닛 붐(Planet Boom)’이 시작의 문을 열었다. 플래닛 붐은 관객을 모두 일으켜 세운 뒤 어깨동무를 하고 신곡을 가르쳤다. 한국 청중을 고려해 “감사합니다”가 반복되는 곡도 준비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플래닛쉐이커스의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고 춤을 췄다. 플래닛 붐이 힙합 스타일로 열기를 올린 뒤 플래닛쉐이커스가 등장했다.

플래닛쉐이커스는 세련된 전자음악, 화려한 영상, 감각적 댄스 등으로 가장 현대적으로 하나님을 노래했다. 플래닛쉐이커스는 “과거 한국 공연 후 호주로 돌아가 한국교회 청년들은 정말 열정적이라고 자랑했다”며 “전 세계 어디에 가서도 여러분과 같은 청중을 만날 수 없다”고 인사했다. 2000년부터 30여개 앨범을 발매한 플래닛쉐이커스는 2018년 처음 내한했다. 플래닛쉐이커스는 5000명에 가까운 청중들 섹션별로 나눠 각각 다른 멜로디를 부르도록 연습시켰다. 즉석에서 합창을 하게 한 것이다. 워십 리더 조스 헌트는 암 수술 과정에서 있었던 일을 간증했다. 그는 “지난 1월 아시아 공연을 앞두고 암 진단을 받았는데 우여곡절 끝에 수술을 빨리 받게 됐고 수술 후 깨끗하다는 결과를 통보 받고 비행기에 올랐다”며 “우리에게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하나님을 믿자”고 했다.

현장에서 만난 이수정(32)씨는 “코로나가 너무 심해서 그동안 우리 부부는 영화는 물론 공연을 거의 못 갔는데 지인이 이 공연 티켓을 선물해줘서 갑자기 오게 됐다”며 “하나님 안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찬양 예배라는 느낌을 받았다. 찬양 가사와 멜로디에 몸과 마음을 마음껏 맡길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했다. 플래닛쉐이커스는 사랑글로벌아카데미(총장 오정현 목사·SaGA) 초청으로 내한했다. 3일 한 차례 공연이 더 있다. 공연 주관사인 CCM레이블 인피니스 관계자는 “오늘좌석이 거의 다 찼고 내일은 스탠딩석 300석을 포함해 다 매진됐다”고 말했다. 플래닛쉐이커스는 ‘불가능한 것은 없다(Nothing is impossible)’ ‘예수 아름다우신(Beautiful savior)’ ‘켜라(Turn it up)’ 등으로 유명하다.

09.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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