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6월10일 1637호 UPDATED 2017-06-08 오후 4:58:32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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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목사



교도소에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형이 최종 결정이 나기 전까지 기다리는 기간이 무척 어려운 시간입니다. 최종적으로 형을 언도 받게 되면 그 결정에 따라 하나님께 분노하며 원망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형을 받고 안도감을 느끼며 감사한 마음을 갖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미국은 형을 지나치게 중하게 내려서 무기징역이나 100년이 넘는 형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은 세계에서 재소자가 가장 많은 나라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생각했던 것보다 형을 적게 받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경우도 있는데, 프레드릭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용서를 체험했다며 자신의 간증을 나누었습니다.
33살의 프레드릭은 마약과 술에 빠진 삶을 살며 오랫동안 교도소를 들락거렸습니다. 하루는 경찰이 그의 차를 멈추게 했는데 그는 술과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경찰에게 붙잡히지 않으려고 뺑소니를 쳤습니다. 그렇게 도망을 가던 중 교통사고를 내서 차 안에 있던 두 명이 중상을 당했습니다.

프레드릭은 별로 다친 데가 없이 교도소에 왔지만 자신의 잘못으로 다른 사람들이 많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그는 마음 아파하며 죄책감에 시달렸습니다. 그는 적게는 18년에서 많게는 144년까지의 형을 받을 수 있는 형편이었습니다. 만일 그 차사고로 사람이 죽었다면 그는 더 큰 형을 받아야 했을 것입니다.
프레드릭은 그의 형이 최종적으로 결정되기를 기다리던 중, 재판 날이 가까워지자 불안과 초조에 휩싸여 마귀의 공격까지 받으며 힘들어 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으나 오랜 기간의 형을 받아 장기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에 초조해했던 것입니다. 저는 그러한 상황의 프레드릭을 상담하며 회개의 기도를 시작할 것과 하나님께서 그를 어떻게 도와주고 계시는지에 대해 신앙 간증을 쓸 것을 권했습니다.
프레드릭은 변화프로젝트 교도소 문서선교의 책들을 읽으면서 또, 자신의 신앙 간증을 쓰면서 차츰 마음에 안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주님의 은총을 구하며 계속 기도를 했습니다.

프레드릭이 평안을 되찾아감에 따라, 그는 그가 낸 차사고로 인해 중상을 당한 피해자에게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피해자로부터 예기치 못했던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프레드릭, 나는 당신을 미워하지 않습니다. 나는 당신을 용서할 뿐만 아니라 이 일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서 가족 간의 더욱 가까운 관계가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프레드릭은 그동안 가졌던 죄책감과 무거운 짐이 벗겨져 나감을 느꼈습니다.
그는 재판을 받던 날, 재판관이 묻는 18가지 죄목에 관해 그것이 모두 사실임을 시인하며 말했습니다, “네,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의 대답을 들은 판사는 이제까지 자신의 잘못을 모두 다 시인하는 사람은 별로 본 적이 없었다고 하며 144년이 아닌 18년 형을 언도했습니다.


프레드릭은 사실 그보다 더 많은 형을 받으리라고 생각했었는데 판사는 그가 잘못을 시인한 것을 가감하여 형을 적게 준 것입니다. 그는 이 일로 인하여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더 이상 죄책감이나 불안 초조로 고통스러워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그분께 더 가까이 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신앙 간증을 썼습니다. 프레드릭은 앞으로 마약과 술 중독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일을 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 프레드릭의 이야기를 듣고 격려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형을 더 오래 받은 사람들은 그의 간증을 읽고 삶이 공평하지 못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하나님이 프레드릭에게 다시 한번 세상밖에 나와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여러 면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비록 장기간의 형을 받았어도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을 찾았기에 평안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그에게 교도소에 있으면서도 계속 하나님을 섬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미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예배시간에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은총을 간증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앞으로 변화프로젝트 책에 출판이 되어서 용서가 어떻게 다른 사람들의 치유를 돕는가에 대해 알려줄 것입니다. 프레드릭은 이제 주정부 교도소로 이송이 됩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체험했기 때문에 얼굴에 더 이상 어두운 그늘이 없습니다.
교도소에 있는 사람들은 세상으로부터 잊혀진 사람들입니다. 교도소에 있는 영혼들을 위해서, 그리고 문서선교가 계속적으로 성장하여 많은 책들이 교도소에 배포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복음을 통하여 갇힌 자들이 구원을 얻고 주님의 능력으로 치유되기를 그리고 그들이 다시 복음의 일꾼이 되어 구원의 씨를 심는 하나님의 종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프레드릭을 위해서 그가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yonghui.mcdonal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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