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2월24일 1671호 UPDATED 2018-04-01 오후 3:26:09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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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에제르가 되다
2018년을 이렇게 시작하라
손동원 박사
(미드웨스트대학교 교수, 리더십학자)



매년 그렇지만 지난 한해는 정말 다사다난이란 말이 틀리지 않는 해였다. 2017년에는 고난이 많았고 우리 모두에게 힘들었던 한 해였다. 고난은 헬라어로 ‘짜르’라는 말인데, ‘좁다, 억누르다, 억압, 비참한 고통’ 등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고난은 우리 인생에 아무런 통보나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가장 잔인한 불청객이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리더는 고난이 올 때 원망하지 않는다. 독일의 속담에 ‘고난은 기도의 선생’이라는 말이 있다. 신년에는 리더가 고난 가운데 원망 대신에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를 힘입어 기적과 같이 그 고난을 극복하게 될 것이다.



2018년에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중도에서 쉽게 포기하고 재능이 있어도 그 재능을 다 발휘하지 못한다. 그래서 오늘날은 재능이 많은 것만으로 성공하지 못하는 시대이다. 명문대를 나왔어도 성공하지 못하고 용기와 신념이 있다고 해도 성공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인내와 끈기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루저가 되는 이유는 도중에 포기하기 때문이다.
2018년을 맞는 리더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회생활을 잘 해서 인정받기 위해서 인내가 필요하고, 또한 비즈니스에 성공하기 위해서 인내가 필요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인내가 필요하다. 신년을 맞이하는 리더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바로 인내인 것이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리더가 되라

영국의 역사학자인 칼라일은 “절망은 끝까지 견디는 자에게 희망으로 바뀐다”라고 말했다. 한때 절망할 수도 있지만 끝까지 참고 견디면 그 절망이 희망으로, 축복으로 바뀌는 것이다. 참을 것은 참고, 인내할 것은 인내하며 어려움을 극복할 때 우리 인생에 더 큰 축복과 하늘의 은총이 임하게 될 것이다.
2018년을 살아가면서 도중하차하거나 낙심하지 말기를 바란다. 지난 한 해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서 신년에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실 것을 믿으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도와주시면 무엇을 못하겠는가? 지금 달리고 있는 사람은 계속 달리고, 일하고 있는 사람은 계속 일하고, 공부하고 있는 사람은 계속 공부하라.
2018년에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채워 주시되 감당치 못할 정도로 넘치게 채워 주실 것이다.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리더에게 필요한 한 것은 ‘인내’라는 두 글자뿐이다. 결국 인내하는 사람이 마지막에 가서는 형통과 승리의 면류관을 얻게 된다.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리더가 되라

후회 없는 삶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후회란 최선을 다하지 못했을 때 오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다. 당신에게 주어진 인생길에서 경제적으로 부유했던지, 가난했던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매사에 최선을 다했다면 더 이상 후회라는 단어가 당신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후회 없는 삶은 최선을 다하되 선한 싸움이어야 한다. 남의 허물을 들춰내고 깔아뭉개고 비열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이겨야 한다는 잘못된 가치관이 난무하는 시대이지만 후회 없는 삶을 살려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깨끗한 삶을 살아야 한다. 깨끗한 승부는 반칙을 하고 상대에게 해를 주면서 자신을 성장시킨 것이 아니라 페어플레이(Fair Play)를 했다는 것이다.
후회 없는 삶은 끝까지 달려가는 삶, 포기하지 않고 달려갈 길을 마치는 삶이다. 마라톤 선수가 아무리 잘 달린다 해도 끝까지 달려서 결승점에 골인하지 않는다면 그의 수고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이다. 운동경기와 공부는 1, 2, 3 등으로 평가되지만 인생은 1, 2, 3 등이 아니라 끝까지 달렸는가로 평가되는 것이다.
시작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끝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후회 없는 삶에서 꼭 필요한 것은 인내하는 것이다. 인생길은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인내하며 줄기차게 달려가는 길이고 성실히 살아야 하는 길이다. 나는 이 글을 읽는 리더들이 2018년 마지막 날까지 성실하게 살아서 후회를 남기지 않기를 소원한다.



믿음을 지키는 리더가 되라

사람은 저마다 각자의 인생작품을 만들어가고 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삶의 방향과 목표는 다양하다. 그러나 훗날 인생이란 작품의 공정한 평가는 하나님이 하시게 될 것이다. 그 사람이 무슨 직업을 가졌으며 돈을 얼마나 벌었는가? 라는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세상의 헛된 모래위에 지은 집인지? 믿음의 반석위에 지은 집인지? 그것이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다가 사랑하는 친구를 잃어버릴 수도, 소중히 아끼던 그 어떤 것을 잃을 수도 있다. 그러나 믿음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어떠한 시련과 핍박이 있다 해도 믿음만은 지켜야 한다.
미국의 알래스카 주는 1867년까지는 러시아의 땅이었다. 그런데 러시아는 알래스카를 별로 가치가 없는 땅으로 생각해서 720만 달러를 받고 미국에 팔아 넘겼다. 미국은 알래스카를 산지 13년 만에 무려 3억 달러 어치의 황금이 묻혀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러시아는 땅속에 3억 달러 어치의 황금이 묻혀있는 것을 모르고 당장에 손에 쥘 수 있는 720만 달러에 유혹된 것이다. 더구나 오늘날에는 석유와 천연 가스등의 자원들이 땅 밑에 엄청나게 매장 되어있다는 것은 숨겨진 미국의 보화로 온 세계가 다 아는 사실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눈앞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계산하다가 영원한 값진 보화를 잃어버리고 후회한다. 우리에게 주님을 향한 믿음만 바로 있다면 그것은 세상의 그 어떤 보화보다도 귀중한 것을 소유한 것이다. 다른 것은 다 잃어버려도 믿음만은 잃지 않기를 바란다.
리더여, 2018년은 얼마나 기쁘고 가슴 벅찬 날들인가? 신년에는 후회 없는 삶을 계획하라. 나는 이 글을 읽는 당신이 하루를 살고 한 달을 그리고 일 년을 살고 난 후에 "진정 최선을 다했노라"고 고백하며, 생의 마지막 날에는 "믿음을 지켰노라"고 고백하며 주님의 상급을 기대하는 리더가 되기를 기도한다.



인내로 명작을 탄생시키는 리더가 되라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독일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괴테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문학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파우스트’를 썼다. 그런데 이 작품은 그가 23세부터 82세까지, 무려 60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라고 한다. 명작을 완성하기까지 그는 긴 세월 동안 법학자, 정치가, 사상가, 소설가, 시인, 화가, 연출가, 물리학자, 식물학자, 해부학자 등의 다양한 종류의 일을 했다. 그러나 괴테가 그렇게 훌륭한 작품을 쓸 수 있었던 원인은 다양한 직업을 가졌던 그의 천재성 때문이 아니라 바로 그의 인내(endurance) 때문이었다. 그는 일생을 통하여 연구하고 쓰고 또 퇴고하기를 거듭하여 인내로 세계적인 명작을 탄생시킨 것이다.



한 해의 신앙고백을 하는 리더가 되라

인생길에 광풍이 불어와도 놀라거나 절망하지 말라.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믿음을 갖자. 주님께서는 풍랑과 광풍도 말씀으로 잠잠케 하시는 전능하신 분이시다. 우리 인생길에 광풍이 불고 큰 파도가 삶과 믿음, 나의 신앙까지 송두리째 흔들고 요동치게 만든다고 해도 우리는 그 속에 영적 전쟁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주님을 태우고 갔던 배도 광풍을 만났듯,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고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시련과 고통 그리고 시험이 내 인생 길에 다가올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늘도 주님은 나의 세미한 신음소리를 듣고 계신다. 내가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 가운데 있음을 늘 잊지 않는다면, 삶에서 나의 소중한 믿음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2018년을 살아가면서 광풍과 풍랑을 만날 때마다,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께 나와서 나의 신음과 절규를 주님 보좌 앞에서 아뢰고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기적의 물꼬가 터지는 복된 한 해를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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