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2월24일 1671호 UPDATED 2018-04-01 오후 3:26:09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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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에제르가 되다
위기는 개혁과 갱신으로 극복할 수 있다.
미 언론,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후 더욱 불거지는 복음주의 위기 논란과 대안 제시
[미국의 복음주의는 과연 위기에 처해 있는가? 특별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후로, 복음주의(evangelicalism), 복음주의자(evangelical)라는 보편적 개념을 극단적 우익 또는 정치적 세력 같은 막바지로 몰아왔다고 보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바로 번영의 복음을 강조하는 목회자들이나 신앙과 정치를 동일한 맥락에서 보는 복음주의 일각의 목회자들이 대거, 트럼프 선거 유세와 당선에 함께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침례교를 포함한 주류교단들의 교세는 갈수록 하락하는 반면, 신사도계열인 ‘인디펜던트 카리스마틱 네트웍(INC)’ 계열 교회들은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7산맥 신학’의 정점인 정치계에 바로 펜스 부통령이나 디보스 교육부 장관이 있어, 이들을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설파한다.

여기에 남침례교 목사이자 아일리프 신학교(Iliff School of Theology) 기독교 윤리학 교수인 미구엘 딜 라 토레(Miguel De La Torre)는 복음주의의 정치 참여에 따른 위기론 대두에 결정적인 한방을 먹였다. 그는 최근 뱁티스트 뉴스 글로벌(Baptist News Global)에 “미국 기독교의 죽음(The Death of Christianity in the U.S.)"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그리고 그는 첫 문장을 “교회는 복음주의자들 손에 죽었다(Christianity has died in the hands of Evangelicals)”고 시작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찬반 논란이 복음주의 진영 안에서 대두되고 있고, 복음주의 미래가 향후 어떻게 전개될 지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미구엘 딜 라 토레는 복음주의는 더 이상 보다 나은 인류를 만들어가려는 정의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대로 살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복음주의자들은 사랑, 평화, 우애 등의 복음적 가치를 매장시키고 그들의 돈과 권력을 위해 영혼을 사기꾼들에게 팔아버렸다고 비판한다. 딜 라 토레는 파우스트의 거래(Faustian Bargain)라고 칭한다.

이는 출세와 명예를 위해 양심과 도덕을 파는 지식인들을 비꼬는 말이다. 앨라배마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에 오른 로이 무어(Roy Moore)를 두둔하는 기독교인들과 목회자들을 보면 더 이상의 증거는 필요치 않다고 딜 라 토레는 주장한다. 무어는 앨라배마 주 공화당 연방 상원 후보이며, 주 대법원장을 두 번이나 지냈다. 그는 연방 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하며 직무정지가 되기도 했고, 법원 앞에 십계명 비석을 세워서 유명세를 탄 근본주의 기독교인이다. 그가 32살 때 14살 난 여학생을 유혹해 30분을 운전해서 집으로 데려간 뒤 두 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10대 미성년자들에게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이 무어의 경우로 드러난 일부 복음주의자들의 악한 모습은 성폭행범, 강간범, 거짓말을 늘어놓는 지도자들에 대한 옹호의 행태로 드러났다. 샬로츠빌 백인우월주의 폭력사태에도 그들은 침묵하거나 오히려 인종차별주의자들에게 심정적으로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고, 평화를 외치며 시위하는 사람들을, 증오로 무장한 자들과 같은 무리로 치부해 버렸다. 그렇다면 이처럼 복음주의 진영의 일각에서는 도덕적으로나 신앙적으로나 문제가 있는 지도자를 두둔하고 지지하는가? 이에 대한 적절한 해답은 캐나다 크랜댈 대학 종교연구 석좌교수로 있는 존 G 스택하우스 J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그는 중립적 성향에 있는 RNS(Religion News Service)에 기고한 글(Why it’s not just nominal evangelicals supporting Donald Trump)을 통해, 복음주의의 주류가 어떻게 해서 정치적 노선이라는 기차에 동승했는지를 잘 설명해준다. 그에 따르면, 미국 정치 역사에서 낙태 문제야말로 복음주의자들은 하나로 묶는 유일한 연대였다.

선거에 나선 두 후보가 있다. A후보는 신앙적으로 검증된 신앙의 사람이다. 그런데 낙태에는 애매모호하다. 그러나 B후보는 신앙이 있어 보이고 낙태에는 한사코 반대한다. 그러면 B후보에게 복음주의자들의 표가 결집된다. 그만큼 복음주의자들에게 중요한 쟁점은 개인의 경건과 도덕보다 앞선다. 스탁하우스 Jr. 교수는, 또한, 어떻게 해서 복음주의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게 되었는지를 역사적으로 설명한다.

첫 번째로, 근본주의자들이 다시 한번 과거의 영광을 재현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1920년대 이후 특히 미국의 경제적 번영이 활발했던 1960년 이후, 복음주의자들은 자신들의 목적들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조직들을 만들게 된다. 성경 클럽에서부터 모터사이클협회까지 그리고 정치적 영역에서도 조직들이 형성된 것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정치적 힘을 빌어 목적들을 달성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이미 형성된 조직내 힘으로, 각자가 이루고자 하는 바를 성취하려 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그러나 이러한 복음주의자들의 순진한 의도는 실제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다. 개인적 경건의 영역을 넘어선 쟁점들 즉 구직 걱정, 세금 문제, 이민 문제 그리고 안보, 앞에서 월드비전이나 국제정의미션과 같은 NGO들은 어떠한 영향력도 발휘할 수 없었다.

그래서 주 정부나 연방 정부에게 다급하게 의지하게 되었고, 너무 급작스럽게 선거들을 맞게 되다보니 이에 적용할 어떠한 성경적 가르침에 대한 재고 없이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것이다. 따라서 복음주의자들은 지미 카터 대신 로널드 레이건(이혼 경력에 교회에도 자주 가지 않았던 후보)을 지지하게 되었고, 17세의 나이로 혼전 임신한 딸을 가진 사라 페일린 지지에 이어 결국에는 도널드 트럼프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복음주의가 미국 역사지평 특히 정치계에 끼쳐온 영향이 거대하다는 사실이다. 정책과 문화 형성의 기조에 늘 반영되고,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대선 후보들마다 복음주의권을 의식해 표밭 일구기의 대상으로 삼는다. 대선 캠페인 진영이나 투표 출구여론조사에서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결론으로, 크리스처니티 투데이(CT)는 앞으로 연재를 통해 이러한 혼란들을 극복하기 위해 복음주의의 독특성을 보도하겠다고 약속했다(Evangelical Distinctives in the 21st Century: The first in a series on the meaning and place of a historic movement).

CT 편집장 마크 갈리는 솔직담백하게 복음주의가 노선을 잃고 방황한 적도 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다가올 하나님 나라를 알리는 차원도 있었고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고 변형시켰다고 말한다. 물론 정치와 담합하기도 했지만 이것이 복음주의의 전부가 아니었기에 개혁과 갱신을 통해 예수님이 성육신하신 것처럼, 겸허하게 세상을 섬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한다. 아직도 정치의 ‘정’자도 모르는 많은 복음주의자들이 선교사로 목회자로 그리고 지역사회의 자원봉사자로 세상과 사람들을 섬기고 있다. 바로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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