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2월24일 1671호 UPDATED 2018-04-01 오후 3:26:09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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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에제르가 되다
제2회 선교중국 2030 선교대회 (하)
( 2016년 9월 27-30일 제주도에서 )
노봉린 박사 AGST-Pacific 신학대학원 원장 ATA International Senior Advisor

2. 중국교회는 선교를 통하여 교회 연합운동을 이루키고 있는 것이다.

중국교회는 삼자교회와 가정교회로 나누어져 있고 가정교회도 농촌교회, 지방교회, 도시교회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연합운동의 어려움을 안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정부의 종교법에 의해 개신교 교단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타국의 많은 교단 선교사들이 자기들의 교단을 비공식으로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선교중국 2030선교대회”는 이렇게 분열된 기독교인을 하나로 묵는 좋은 기회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교단적으로 갈라져 있는 북미의 한인교회도 KWMC 같은 연합선교대회를 통하여 교회들의 연합운동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교리와 정치적으로는 교회들이 갈라지지만 선교로는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3. “선교중국 2030선교대회”는 현대 세계 선교운동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19-20세기에 일어났던 서양교회의 세계 선교운동은 오늘에 와서 쇠약해졌으며 에큐메니칼 선교운동은 거의 자리를 감추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21세기의 세계 선교운동은 제3세계 교회가 중심이 되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전 세계선교사의 60%이상이 제3세계 선교사라는 실정에서 중국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열렬한 선교운동은 전 세계 선교운동의 원동력이 될수 있다는 것이다.

2015년 5월에 홍콩에서 모였던 제1회 ”선교중국 2030선교대회”에서 서울 온누리교회 담임목사인 이재훈 목사는 그의 강의에서 “이번에 이 선교대회에 와서 느낀 것은 우리 한국교회가 중국교회로부터 선교의 열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선교역사를 살펴보면 하나님은 “1910 에딘버그 국제선교대회”와 “로잔선교대회”(1974, 1989, 2010)와 “세계선교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를 통하여 세계 선교운동을 일으켜왔다. 하나님은 “선교중국 2030선교대회”운동을 통해 새로운 세계복음화운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21세기 세계복음화는 중국교회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는 가망성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교회 선교운동이 배워야할 요소

중국교회의 선교운동은 초창기에 있기 때문에 타국의 선교단체들의 장단점을 잘 연구하여 서양선교사들과 한국선교사들의 과오를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

1. 전세계 기독교와 디아스포라 중국교회와 동반자 관계 유지해야 한다.

과거의 서양선교사들이 자국의 정치적 식민정책과 경제적, 교육적 세력을 의지하여 원주민에게 복음을 전한 것 같이 중국선교도 중국의 막대한 인구와 경제세력과 민족 자존심을 갖고 선교할 가능성을 막아야 한다. 21세기 선교는 중국교회만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교회가 연합하여 세계복음화를 이룬다는 사실을 배워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중국교회 지도자들은 겸손한 태도를 갖고 서양교회와 한국교회는 물론 아시아의 많은 나라의 기독교와 손을 잡고 동반자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선교운동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또한 중국교회 지도자들은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디아스포라 중국교회와도 긴밀한 연결성을 갖고 선교를 추진해야 할 것이다.

2. 선교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한 많은 선교사 헌신자를 선교지에 파송할 가능성이 있다.

선교사 후보생은 선교지에 가기 전에 충분한 선교훈련을 받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현재 중국교회는 중국정부의 압력으로 말미암아 중국내에서 선교훈련을 마련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다. 한국교회의 예를 보면 많은 한국선교사들은 선교지에 가기 전에 신학교와 선교단체와 지역교회에서 선교사 훈련을 받고 선교지로 나가는 것이다. 필자는 OMF 선교사로서 30년간 (1970-2000) 아시아에서 사역하면서 선교훈련을 받고 나온 선교사와 받지 않고 나온 선교사의 차이점을 확실히 분별할 수 있었다. 선교훈련을 제대로 받지 않고 나온 선교사는 선교지에서 많은 과오를 저지르게 되며 선교지에 적응을 잘 못하는 경우를 가끔 볼 수 있었다.

중국에는 21개 삼자교회 신학교를 포함하여 700개 신학교가 있다고 홍콩성경신학교 학장인 이도마 박사는 말하였다. 중국교회의 급선무는 중국의 수많은 가정교회 신학교에 선교학을 설치하여 중국목회자와 선교사 후보생에게 선교비전과 선교훈련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서는 속히 중국신학교 선교학 교수와 선교단체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중국교회의 중요한 과제이다. 한국교회의 1990년까지의 선교정책은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선교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과오를 범했다. 한국교회도 많은 신학교의 선교강의와 30년의 선교경험을 통하여 선교에 관한 것을 배웠고 올바른 선교정책을 채택하게 되었다. 이것이 중국교회 선교가 필요한 요소이다.

3. 중국교회 선교운동은 바로 옆집인 한국교회선교운동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한국교회 선교의 장단점을 배워야한다.

한국교회는 중국교회로부터 오늘에 그들이 갖고 있는 신앙의 영성과 선교의 비전을 배워야한다. 한국교회도 한때 열렬히 소유했던 신앙갱신운동이 서서히 살아져 버리는 이때, 중국교회와 친밀히 교제하며 특별히 한국교회 청년들이 중국기독청년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선교의 비전을 확산해야 한다. 반면에 선교중국 2030선교운동이 한국교회가 1980년대서부터 지금까지 일어나고 있는 선교운동의 경로를 되풀이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한국교회와 연결하여 한국교회로부터 배울 것은 겸손히 배워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와 중국교회는 선교적 차원에서 서로 필요하다.

결론

1807년 Robert Morrison의 개신교 선교가 시작된 이후 중국교회의 최대의 성장시대가 오늘인 것을 중국교회는 보여주고 있다. 중국교회는 정부의 핍박 속에서도 생생히 살아있다. 선교중국 2030선교운동도 살아 있는 중국교회의 표현의 일부분이다. “선교중국 2030선교대회”의 목적은 2030년까지 20,000명의 중국선교사를 파송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중국교회 선교운동은 급속도의 교회성장과 경제부흥을 통하여 중국의 가정교회중심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다. 현재 도시의 가정교회 중심으로 선교운동이 일어나고 있지만 앞으로 이 선교운동이 농촌교회와 정통적인 삼자교회에도 확산될 것이며 각 지역교회 중심으로 선교운동이 전개될 것이다.

선교중국 2030운동이 앞으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중국의 가정교회가 중국내에 얼마나 선교사 훈련과정을 마련할 수 있으며 특별히 가정교회 신학교가 중국정부 규제 하에서 어떤 속도로 선교학을 마련하며, 필요한 선교학 교수를 배출하며, 선교재료를 중국어로 마련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하나님의 축복이 선교중국 2030선교운동에 계속 임하기를 기원한다. rohonolul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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