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2월24일 1671호 UPDATED 2018-04-01 오후 3:26:09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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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인교회 기독교교육이 가지는 미래적 과제
우리는 지금 한인교회를 위한 교육적 기초들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 기초들 중에서 한인교회교육을 위한 성경적 기초들, 신학적 기초들, 철학적 기초들, 역사적 기초, 사회학적 기초, 그리고 심리학적 기초들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부터는 그 마지막 기초인 한인교회교육을 위한 커리큘럼의 기초들(Curricular Foundations for Korean American Church Education)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커리큘럼(Curriculum)”이라는 단어를 접하면, 많은 사역자들은 교회학교에서 사용하는 “책으로 된 교재들”을 떠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사역자들 중 많은 분들이 교회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교회의 사역자를 만나면, 한번쯤은 “전도사님(목사님) 교회는 어떤 커리큘럼을 사용합니까?”라는 질문을 했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이때 우리가 질문했던 것은 그 교회가 소그룹 모임 혹은 성경공부 시간에 어떠한 좋은 책으로 된 교재를 사용하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며, 이런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해주는 사역자들 역시, “우리 교회는 직접 만든 것을 씁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교단공과를 씁니다, 혹은 미국의 유수한 000 교재를 씁니다”라고 이야기해주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커리큘럼이 “책으로 된 교재”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이러한 교재가 커리큘럼과 아무 상관없다는 것이 아니라, 좁은 의미에서 보면 교재를 커리큘럼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책으로 된 교재는 커리큘럼 자료(Curricular Material)라 불리는 커리큘럼을 실행하기 위해 마련된 가시적인 교육자료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오늘부터 우리가 교육적 기초로서 살펴보려고 하는 그 “커리큘럼”이라는 것은 책으로 된 교회학교 교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보다 원론적인 의미에서의 커리큘럼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원론적인 의미에서의 커리큘럼이라는 말은 사실 방대한 교육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개념을 지닌 말입니다. 사실 그 말의 유래는 “말이 달리는 코스”라는 의미를 지닌 라틴어 “currere”인데,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커리큘럼이라는 것은 마치 일종의 트랙과 같이, 처음과 끝이 있고 중간 중간 달성해야하는 과업들이 장착되어 있는 미리 준비된 하나의 코스와도 같은 것입니다. 그 코스를 계획하는데 필요한 “무엇을 가르치는가” 등과라는 큰 그림을 그리는 질문에서부터 그 코스들의 면면을 이루는 “한 시기에 행해지는 한 학생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행위”라는 구체적인 상황에 이르기까지를 망라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혹자들은, 즉 소위 진보주의 교육자들(Progressive Educators)라고 불리는 교육자들은, 커리큘럼을 학생들의 교육 경험일체라고까지 더 확대하여 이해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커리큘럼은 어느 정도의 일정한 계획과 틀은 있지만 미리 다 완성될 수는 없으며, 교육의 전 과정이 끝난 후에야 비로소 전체적인 모습을 알 수 있게 되는 방대한 개념으로 여겨집니다.

사실, 이렇게 이야기를 해도 책으로 된 교재가 아니고, 뭔가 더 큰 의미가 있다는 그 커리큘럼이라는 것의 정체가 쉽게 와 닿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과 관련된 부분들을 우리 한인교회교육을 위한 기초로 삼고자 한다면, 반드시 그 의미를 알아야 하기에, 엘리옷 아이즈너(Elliot Eisner)라는 저명한 교육학자가 내린 교육계에서 전반적으로 통용되는 커리큘럼에 대한 정의를 살펴봄으로써 좀 더 이야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즈너는 그의 책 “교육적 상상“(Eisner, E.W.(2002). The educational imagination: On the design and evaluation of school program. Upper Saddle River, NJ: Merrill Prentice Hall)에서 커리큘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한 (교회)학교, 혹은 과목, 혹은 한 수업의 커리큘럼이라는 것은 일련의 계획된 이벤트들로서, 이는 한 명 혹은 그 이상의 학생들에게 교육적 결과들이 생기도록 의도된 것들이다(The curriculum of a [church]school, or a course, or a classroom can be conceived of as a series of planned events that are intended to have educational consequences for one or more students) (Eisner, 31). “

이 정의를 분석해보면, 커리큘럼이란 것은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일련의 과정이며, 어떤 계획이 있는, 또한 무엇인가 의도한 바가 분명하며, 교육적이며, 그리고 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그 전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커리큘럼이란 따라서, 무엇을 교육할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왜 교육할 것인지,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 무엇을 가지고 교육할 것인지, 누구를 누가 교육할 것인지, 어디서 교육할 것인지, 언제 혹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교육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교육목적을 가지고 교육할 것인지를 대해 묻고 대답하여 계획하고 결정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서 얻어지는 일련의 교육계획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실 위의 모든 질문들에 대해 어떠한 원칙을 가지고 계획하고 결정할 것인지 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하여서는 세심하고 자세하고 설득력 있는 노력들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는데, 그 노력을 행하는 당사자들, 즉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만드는 주체들이 누구인가가 또한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 하겠습니다. 커리큘럼 계획 및 결정의 주체들이 가진 교육적 철학기반이 무엇인지에 따라, 커리큘럼은 바로 그 교육 철학기반을 현실화시키고 구체화시키고 가시화시키는 “매개”이므로, 그 커리큘럼의 모습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성경중심적 교육철학을 가진 사람들이 교회교육의 커리큘럼을 계획하고 결정하는 것과 행동주의적 교육철학을 가진 사람들이 그리 하는 것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교육자 중심적 교육 철학을 가진 우리 교회의 담임목사님이 주축이 되어서 전체적인 교회적 시각에서 우리 교회 유스그룹의 커리큘럼을 계획하는 것과 피교육자 중심적 교육철학을 가진 유스그룹 담당사역자가 유스 그룹멤버들의 개별상황과 부서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커리큘럼을 계획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또한 크게는 전통주의적 교육철학을 가진 전체 한인교회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이민 2세 혹은 1.5세들인 우리 다음세대들을 위한 커리큘럼을 계획하는 것과, 진보주의적 교육철학을 가진 미국 교회 및 교단들이 자신들의 다음 세대들을 위한 커리큘럼들과 다를 것입니다.

각 주체들은 각자가 가진 원칙에 따라 각자가 주목해야 할 상황과 사안에 따라 커리큘럼 계획에 있어서 각기 다른 결정을 내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만드는 것과 관련해서 그 주체들이, 우리의 경우, 사역자들이 결정해야 할 것들은 앞서 살핀 바대로 무엇을, 왜, 누가 누구에게 어디서 어떻게 언제 교육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며, 그리고 이 모든 것에 대해 성경적 원칙과 성경중심적 교육철학을 가지고 결정하여 기독교교육의 큰 밑그림을 그리고, 또한 각각의 연령대에 대한 발달적 상황과 및 한인 2세, 1.5 세로서의 사회적/문화적/심리적 상황들을 고려하여 세부적인 채색을 하여 그 교육 실행을 위한 준비를 마감하는 것이 바로 우리 사역자들이 마련해야 하는 커리큘럼입니다.

실상, 정부와 많은 전문가들이 함께 뛰어 들어 힘 쓴 다양한 결과물들을 갖고 있는 학교교육을 위한 커리큘럼을 계획하고 결정하는 일도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거니와, 그러한 결과물들이 상대적으로 다양하지 못한 교회교육자들, 특히 우리와 같은 한인교회 교육자들이 감당해야 하는 커리큘럼 계획 및 결정은 참으로 더욱 어렵고 고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일에 함께하는 동역자로서 오늘의 이야기를 통해 제시한 커리큘럼 계획 및 결정 관련 질문들을 다음 이야기에서 더 자세히 논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sinaichu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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