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6월10일 1637호 UPDATED 2017-06-08 오후 4:58:32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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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에제르가 되다
새생명 살리기 골수기증 캠페인 전개
UMC 뉴욕한인코커스, 뉴욕연회에 청원
연합감리교(UMC) 뉴욕 한인코커스가 지난 5월 12일 오전 11시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생명 살리기 골수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인코커스 회장 이용보 목사는 “이 캠페인은 복음서를 통해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중심은 인간의 영적 구원과 육적 치유에 있는 것을 믿고 이를 나누는 성례적 삶에 근거한다”고 말했다. 또 “이 캠페인이 한인뿐만 아니라 뉴욕 연회에 속한 모든 타민족 교회와 목사를 대상으로 한다”며 “특별히 희귀 백혈병으로 생명까지 위협받았던 김종성 목사가 한국 골수 기증자의 도움으로 수술 후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는 것을 계기로 이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종성 목사는 “현재 완치되어가는 과정에 있다”며 지난해 7월 수술까지의 경과를 설명했다.

김종성 목사는 “알지 못하는 분의 희생(골수기증)으로 새 생명을 얻었다. 나도 다른 사람을 위해 생명 살리는 일을 하고 싶다. 그동안 교회공동체와 한인교계가 기도하며 위로해준 것에 감사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강조했다. 한인코커스는 지난 4월 청원서를 이미 제출했다. 오는 6월 7일부터 열리는 뉴욕연회에서 이 내용을 다루게 될 것이며 통과되면 곧바로 실행에 옮기게 된다. 또 이 운동을 뉴저지연회, 캘리포니아연회 등 한인들이 많이 속해 있는 연회를 중심으로 전개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청원서는 △뉴욕연회 모든 연합감리교회는 bethematch재단 자료를 활용해 교인들에게 골수기증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성서적 신학적 교육을 새신자반과 세례준비반 과정에 포함시킨다. △18-44세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골수이식 기증자가 되도록 장려한다. △1년에 1회씩 모든 지방 단위로 골수기증캠페인을 벌여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이 골수기증에 참여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혈액암은 현재 미국에서는 3분에 1명씩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1시간에 6명씩 사망하는 매우 위험한 병이다. 혈액암의 완치는 골수 이식수술밖에는 없는데 골수이식수술이 필요한 환자들 중 70%(1년에 약14,000명)는 가족 이외의 사람들의 골수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현재 미국골수은행에 등록된 기증자는 약80만명이며 세계적으로는 약 6백만명이 등록돼 있지만 아직도 10명 중 4명만이 골수이식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6명은 매칭기증자를 찾지 못해 죽어가고 있다. <유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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