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6월9일 1685호 UPDATED 2018-06-05 오후 9:45:19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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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에제르가 되다
2017년 가장 핫한 단어, Fake news!
영국 사전출판사 콜린스 선정...2016년 이래 사용빈도 365% 증가
[영국 사전출판사 콜린스는 ‘페이크 뉴스(가짜뉴스)’를 2017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Fake news' is Collins Dictionary's word of the year 20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덕분에 그 단어가 사용 빈도수에서 다른 용어들을 압도했기 때문이다.]

콜린스 측은 “모든 유형의 미디어에서 나온 단어들을 검토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이 자주 사용하는 ‘페이크 뉴스’라는 단어의 사용 빈도가 지난해 이래 365% 늘었다고 밝혔다. ‘페이크 뉴스’라는 단어가 사용된 지는 꽤 오래 됐지만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가짜로 확실히 밝혀진 ‘페이크 뉴스’가 많았을 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보도를 전부 ‘페이크 뉴스’로 일축하면서 올해 이 단어가 특히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에 따라 콜린스 사전은 ‘페이크 뉴스’를 ‘명사: 뉴스 보도를 가장해 전파되는 허위 정보를 가리키며 종종 선정적’이라고 정의했다. 콜린스의 2017년 ‘올해의 단어’ 최종 후보에 오른 단어로는 ‘에코 체임버’(echo chamber, ‘반향실’이라는 뜻으로 소셜미디어에서 같은 견해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있어 같은 의견만 증폭되는 환경), ‘안티파’(antifa, 파시스트에 반대하며 극우파에 맞서는 극좌파), ‘피짓 스피너’(fidget spinner, 한 손에 쥐고 만지작거릴 수 있는 장난감), ‘젠더 플루이드’(gender fluid, 성 소수자들이 특정 성별로 자신을 규정하지 않는 것), ‘계약근로 경제’(gig economy, 일거리 중심의 시간제 하청 근로 시스템), ‘유니콘’(unicorn,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신생 벤처) 등이 포함됐다. 콜린스 측은 현재의 정치적 분위기가 언어의 추세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콜린스의 언어 콘텐트 책임자인 헬렌 뉴스테드는 “특정 보도가 명백한 가짜라는 사실을 선언할 때나 보도를 비난할 때 사용되는 ‘페이크 뉴스’가 올해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단어가 되면서 뉴스 보도에 대한 사회의 신뢰도가 상당히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페이크 뉴스’가 어디서나 들리고 트럼프 대통령도 수시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 단어가 콜린스의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는 것은 매우 ‘진실된 뉴스’다.”

한편 가디언(the Guardian)은 ‘페이크 뉴스’가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지만, 가짜뉴스 해결책은 바로 사람들의 감정적, 사회적 동기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짚어준다(How did the news go ‘fake’? When the media went social). 먼저 왜 가짜뉴스가 만들어졌는지부터 생각해보자. 사람들이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데는 정치적, 재정적, 심리적, 사회적 동기가 존재한다. 심리적 동기는 개인의 만족과 연관돼 있고, 사회적 동기는 개인의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관련돼 있다. 만일 우리가 오보(misinformation)나 허위정보(disinformation)에 맞서고자 한다면, 우리는 이 동기를 각각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사회적 요소에 대해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만 한다. 소셜미디어는 우리의 일상생활을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게 만든다. 미국 사회학자 어빙 고프만은 “자아표현과 인상관리”라는 책에서 인생을 연극에 비유했다. 50년도 더 된 이 비유는 오늘날 우리의 삶과 더 관련 있어 보인다. 우리의 삶은 더는 개인의 영역이 아니다. 회사나 정부가 사적인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통제하기 어렵고, 개인의 행동, 관심사, 무엇보다 정보 소비 패턴 등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셜네트워크는 계속해서 사용자가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또 자신도 평가받는 구조로 제작돼 있다. 우리 “자신”은 여러 플랫폼에 산발적으로 존재한다. 우리의 공개적인 또는 반공개적인 행동들은 상상 속의 내지는 실제 청중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는 바람에 영향을 받는다. 사람들은 마지못해 여행, 쇼핑, 연애, 식사와 관련된 자신의 행동을 공개하고 있다. 우리는 무료로 사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그 대가로 이용자들에게 데이터를 포기하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우리는 기업들이 이러한 공유를 통해 네트워크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참여나 구매를 장려하고자 한다는 점도 이해하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어떻게 뉴스와 정보를 얻고 공유하는 지에도 영향을 끼친다. 미디어가 사회적으로 변하기 전에는 오직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들만이 우리가 무엇을 읽고 보는지를 알 수 있었다. 그것도 우리가 취사선택해 알려줄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서 뉴스를 소비한다.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게시물을 받아보는지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는 공간이 노출된 것이다. 이제 뉴스 소비는 단순히 정보를 찾는 행동이나 오락거리가 아니다. 사람들이 좋아하고, 받아보는 게시물들은 그들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사회적 계급이나 지위를 나타내며, 나아가 정치적 신조까지 보여준다. 미디어학자 제임스 캐리는 사람들이 정보를 찾고 소비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는 메시지가 어떻게 송신자에서 수신자까지 전달되는지에 집중하는 “전달 모델”보다 “의식 모델”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의식 모델의 관점에서 캐리는 뉴스를 정보가 아닌 연극으로 이해한다. 신문을 읽는 것은 정보를 보내거나 얻는 행동이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는 특정한 시각이 묘사되고 확인되는 과정에 참여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현재 허위정보 공유를 막기 위해 제시된 많은 정책은 전달모델의 관점에서 출발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논란이 되는 게시물에 표시하게 하는 등의 방법이 그렇다. 이는 사람들의 정보 소비가 합리적으로 이뤄진다는 생각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하지만 오보 또는 허위 정보의 확산을 억제하려면 사람들과 정보 간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감정적, 사회적 욕구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지난 한 해 필터 버블을 어떻게 터뜨릴 것인지에 대한 많은 토론이 있었다. 사람들이 더 많은 사람 내지는 계정의 게시물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다른 관점에서 이를 생각해보자. 우리의 모든 행동이 공개되는 소셜미디어에서, 왜 우리가 정치적 신념과 반대되는 편파적인 페이스북 페이지를 팔로우하는 지 설명할 수 있을까? 연구에 필요한 트윗에 ‘좋아요’를 누르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 모든 행동이 공개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우리는 때로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매우 싫어하는 한 친구가 그의 거슬리는 트윗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것을 보기도 한다.

1960년대 프랑스 지식인 기 드보르는 우리가 정보를 받는 것에서 정보를 갖는 것으로 진화해왔다고 말했다. 이제 정보를 받았다는 것을 나타내거나 알려주는 단계로 나아갔다고 말할지 모른다.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구조 때문에 오보나 허위정보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대신 이는 왜 그런 정보가 퍼져나가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줄 수는 있다. 플랫폼을 작동시키는 알고리즘은 우리의 감정적 반응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오보와 허위정보를 막기 위해 제시된 해결책은 사람들의 이성적인 대응을 전제로 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방법들이 큰 효과가 있을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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