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7월15일 1641호 UPDATED 2017-11-07 오후 9:31:12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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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에제르가 되다
난민 포용으로 루터 정신 기린다!
CT, 종교개혁 500주년...사랑과 관용으로 난민 보듬는 독일교회 사역 보도
[유럽으로 향하는 대부분의 ‘난민들’에게 종착지는 독일이다. 끊임없이 난민이 유입되고 있지만 독일 정부는 막대한 예산을 책정해 이들을 돕고 있다. 독일은 현재 유럽 최대의 난민 수용 국가다. 물론 정부의 주도로만 가능한 일은 아니었다. 포용의 토양은 '시민사회'에 있고, ‘디아코니’ 즉 독일어로 봉사와 헌신을 뜻하는 독일개신교협의회의 섬김이 밑바탕이 된다. 최근 독일복음주의회(EKD)는 디아코니를 통해 난민 사역을 펼치는데, 무려 3600만 유로(약 4200만 달러)를 투입했을 정도다. 크리스처니티 투데이(CT)는 독일교회가 이처럼 난민 포용과 정착에 앞장서고 있는 이유가 바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함이며, 루터의 유산을 계승하는 사역이라고 보도한다(Germans Are Welcoming Refugees as a Way to Honor Luther’s Legacy: Asylum seekers and immigrants are big part of the Reformation’s 500th anniversary in Germany). 다시 말해서, 독일교회는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난민을 포용하는 사역으로 실제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루터 역시 교황청으로부터 공공의 적으로 정치적 난민이었고, 도망자 신세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독일교회가 물론 이론적, 학술적 차원에서 500주년을 기념하고 있지만 난민 포용이라는 실제적 또는 실천적 자세로 루터의 유산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1517년, 비텐베르그 성당에 95개조 반박문을 내걸은 후로 루터는 로만캐톨릭의 추적을 받는 공공의 적이자 '도망자' 신세였다. 보름스 제국회의에서 '법외자(法外者)'로 낙인찍힌 그를 구해준 것은 프리드리히 제후였다. 보름스에서 비텐베르크로 가면서 도중의 마을마다 들러 설교하던 루터를 납치하는 형식으로 이 성에 데려왔다. 해발 400m 높이 깎아지른 벼랑 위에 지어진 성은 천혜의 요새. 성문을 닫으면 세상과 단절되는 이곳은 '루터의 밧모섬'이었다. 사도 요한이 에게해의 작은 섬 파트모스(밧모)의 산꼭대기 동굴에서 계시록을 쓴 것에 빗대 붙은 별칭이다. 루터는 이 성에서 정수리를 동그랗게 미는 수도자의 헤어스타일을 버렸고 수도복을 벗고 수염을 길렀다.

500년이 지난 지금, 루터가 난민이자 도망자로서 종교개혁을 불씨를 피워나갔던 것처럼 수많은 독일인들은 루터를 본받아 난민을 포용하면서, 독일 정부가 루터가 보여준 사례들을 따라 난민들을 수용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독일인들은 단순히 루터가 도망자 신세였던 점에서만 난민 포용의 원리를 발견하지는 않는다. 루터가 경험하고 연구하면서 깨달은 “은혜”는 모든 믿는 자에게 허용되며, 누구나 믿음을 통해 은혜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루터는 “하나님은 공로나 선행을 바라시지 않는다”라고, 당시 구원에 이르는 두 가지 방법을 전격적으로 거부했다. 즉 수도원에서 경건하고 금욕적인 고행을 하는 것과 일상적인 삶에서 선행을 베푸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나아갔다. 이처럼 독일인들은 루터를 재발견하면서, 모든 사람에게 열린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면서, 2015년부터 무려 150만명의 난민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터키 정부의 난민 제한 정책으로 국경 출입국을 강화하고 나서부터는, 유입되는 난민들이 20만 명 정도로 감소됐다. 그러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많은 독일인들은 루터의 비전을 난민들에게 안전한 도피처이자 정착지로 제공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전 독일 국회 채플린이자, EU에서 독일복음주의교회(EKD) 대사로 활동한 파이겔(H. C. Volker Faigle)은 마태복음 25장이 루터의 이상을 실천하며, 독일 내에서 번지고 있는 이민자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말씀이라고 본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35절)”라는 말씀을 독일 크리스천들이 난민들을 받아들이는 데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난민 문제에 대한 루터의 적용과 계승은 정치계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메르켈 총리를 비롯해 국회 과반수이상이 기독교적 가치 안에서 난민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와 종교의 분리’를 고수하는 독일 정부는 심지어 올해 5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들에 자금을 지원했을 정도로 루터의 유산은 살아 있다.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이 이처럼 생생하게 독일인들의 가슴에 살아 움직이는 것은 바로 미디어들의 역할도 한 몫을 단단히 한다. 오늘의 독일을 이끌게 된 루터의 활약과 사상들이 매일 업데이트되며 보도되기 때문이다.

베를린 AP 특파원인 라이징(D Rising)은 독일 내 반이민 정서가 2015년 전후로 분명하게 갈라졌다고 본다. 2015년 극에 달했던 긴장과 갈등이 2015년 이후, 갑자기 수그러들어, 극우정당(AFD)의 반이민 정책 지지율이 10%의 지지를 받게 됐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 독일공익TV방송(ZDF)나 타 미디어들은 독일로 유입된 난민들의 정착과 지원을 위한 독일인들의 준비와 자세가 필요하다고, 일제히 보도하게 된다. 따라서 독일교회들이 난민들에게 임시 쉼터로서 제공돼 단지 의식주만을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복음 즉, 루터가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동일하게 깨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역하게 된 것이다.

결론으로,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의 가르침을 독일 국민들은 난민 포용과 정착이라는 실제적인 사역으로 실천하고 있다. 일부 유럽국가에서는 국경을 폐쇄하는 등 난민 통제를 위해 강경한 자세를 보이는 반면, 독일은 2015년 이후 약 150만 명의 난민을 수용했다. 독일 정부는 평화와 안정을 위해 독일로 찾아온 이들을 위해 관용의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난민들을 위해 수용 시설을 세우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난민들이 빠르게 독일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특별직업박람회를 열고 있다. 메르켈 총리(기독민주연합)는, 루터는 “구원은 면죄부를 통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수난과 죽음을 통한 값비싼 은혜와 사랑으로부터 온다”고 강조했다는 사실을 말한다. 결국 진정한 구원의 길은 예수의 십자가를 기억하고 그 가르침을 본받아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독일교회는 예수와 마틴 루터의 가르침에 따라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의 난민들을 포용했다. 난민 범죄와 테러 증가 등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독일교회는 사랑과 관용의 자세를 선택했다. 대부분 이슬람 국가에서 온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했다. 그 결과, 무슬림이었던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독일 사회와 교회 모두가 루터의 가르침을 실천함으로써 유럽 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열쇠가 되길 기대해보는 것도, 어쩌면 500년 전 루터가 우리에게 준 또 하나의 선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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