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7월15일 1641호 UPDATED 2017-10-10 오후 12:25:16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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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에제르가 되다
카리스마틱독립네트웍(INC)을 경계한다!
CT, 기독교 주류교단 성장멈춤 속 상승세 INC운동의 배경과 위험성 소개
[미국내 기독교 주류교단의 성장세가 잔뜩 움츠러진 가운데, 해마다 3.24%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교회들이 있다(World Christian Database, 1970-2010). 바로 “사도들”과 “선지자들”로 지칭하는 목회자들이 웹사이트, 블로그 그리고 대형 컨퍼런스 등을 총동원한 멀티 마케팅을 통해 오순절식 기적들과 은사들을 앞세워 후천년설적인 달달한(?) 낙관론을 선포한다. 뜨거운 찬양과 함께 연단에 올라온 사람들이 속속 쓰러지며, 질병에서 고침을 받고 받은 은혜에 감격하며 수만 달러의 헌금도 온라인을 통해 기꺼이 드린다. 이들은 소위 “카리스마틱독립네트웍(INC)” 또는 “INC” 기독교로 명명되며,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신사도 운동의 영향을 받은 목회자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먼저 빌 존슨(캘리포니아 레딩, 베델교회), 마이크 비클(IHOP), 신디 제이콥스(Generals International), 척 피어스(Glory of Zion International Ministries) 그리고 채안(Che Ahn, 캘리포니아 파사데나, HRock교회) 등이 핵심 인물이며, 여기에 이들의 “영적 보살핌(Spiritual Covering)”을 받는 일단의 목회자들이 있다. 따라서 이들의 심상찮은 움직임은 지난 3월, 보수적 진영을 대변하는 매체(the Conversation)를 통해 보도됐고(How a Christian movement is growing rapidly in the midst of religious decline), 동시에 책(The Rise of Network Christianity: How Independent Leaders Are Changing the Religious Landscape, Oxford)으로 출간돼 화제가 됐다. 크리스처니티투데이(CT)는 이 책을 지은 공저자, 브래드 크리스터슨(바이올라대학교 사회학 교수)와 리차드 플로리(USC 종교와시민문화센터 리서치/평가 담당 디렉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동 운동이 왜 사람들의 호응을 받고 있으며 그리고 왜 위험한지를 밝혔다(The ‘Prophets’ and ‘Apostles’ Leading the Quiet Revolution in American Religion: A Christian movement characterized by multi-level marketing, Pentecostal signs and wonders, and post-millennial optimism).]

Q: 번영복음운동이나 대형교회 네트웍인 “the Association of Related Churches(ARC)”와의 차이는 무엇인가?

크리스터슨: 일단은 번영복음 운동에 가깝다고 볼 수 있지만, 한 개인에 의해서 움직이기 보다는 네트웍을 통해 협력한다는 특성을 갖는다. 물론 번영복음 역시 개인 설교자들, TV 목회자들, 그리고 메가교회 리더들로 구성돼 있지만, 협력에는 인색하다. 또한 신학에서도 다르다. 번영복음은 개인의 건강과 부에 초점을 둔다. 그러나 “INC”는 하나님이 동 운동의 사도들을 세우셔서 세상을 변화시킨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일종의 “트리클-다운(trickle-down)” 기독교로, 사도들이 최정상에 있고 이들을 통해 파워가 밑으로 흘러나가,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다고 본다. 모순되게도 이들은 대규모 회중들을 만들어내는 것에 관심을 갖지는 않는다. 대신 최정상급 사도들이 강사로 나선 컨퍼런스나 웹사이트, 블로그, 페이스북 같은 미디어 매체들을 통해 자신들의 신학을 팔고 있다.

플로리: 이들은 쉽게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 바로 선지불 서비스 모델을 통해 자신들의 교회나 웹사이트, 블로그를 운용하기에, 사람들의 헌금이나 기부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기존의 교회 소득 방법과는 완전히 다른 모델로, 많은 돈을 한 번에 모을 수 있다.

Q. 동 운동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어떻게 보는가? 오순절? 카리스마틱? INC 크리스천들?

크리스터슨: 이들은 “예언적” 또는 “사도적”이라는 단어에 목숨을 건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사도 중 한 사도라고 여긴다. 따라서 동 운동에 속한 크리스천들은 “나는 빌 존슨, 마이크 비클 또는 신디 제이콥스의 추종자다”라고 말한다. 또 “그는 내 사도다”, “그는 나의 선지자”라고 부르는 것을 선호한다. 그리고 동 운동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용어는 바로 “영적 보살핌(Spiritual covering)”으로 나는 내가 따르는 특정 사도의 영적 보살핌 안에 있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관련된 용어로 “영적 전이(spiritual impartation)”, 사도들의 파워가 나에게 전이된다. 다시 말해서, 사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파워를 받고 그 파워가 나에게 내려오는 것이다. 이러한 개인적 또는 비밀적 파워의 전이 때문에, 이들은 어떠한 형태로든지 정식 기관이나 교단을 의식적으로 꺼려한다. 그러나 같이 모여서 컨퍼런스를 주최하면서도, 각자 다른 방식으로 마케팅을 벌인다.

Q. 그렇다면 어떻게 사도가 되는가?

크리스터슨: 모든 과정 자체가 자신이 자신을 사도로 부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사도로 인정되는 근거(?)는 자신이 맡은 회중과 다른 리더에게 영향을 줄만큼 파워가 있으면 된다. 비슷한 사례로, 신사도운동의 리더인 피터 와그너는 자신을 “대사도(Super apostle)”라고 지칭했다. 바로 자신을 따르는 수많은 다른 사도들에게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인제사장” 원리는 통하지 않는다. 사도들의 정점에 있는 슈퍼 사도는 문자 그대로 만인지상으로 영적 대제사장으로서 모든 행정과 재정을 집행할 수 있다. 한편 모험과 재미를 동경하며 “의미”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에게 전통적인 교회 모델은 100% 충족을 못준다. 하나님을 알아가며, 선한 삶을 살며 그리고 다른 사람과 신앙을 나누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 운동은 젊은이들에게 오히려 자신들을 우주적 영적 전투의 일원으로 세상을 변하게 만든다고 믿게 만든다. 그리고 하나님과 직접 소통하며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바로 받을 수 있다고 선언한다. 하나님이 나에게 당장 무엇을 하라고 말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 영적 사도는 그러한 힘의 채널을 가지고 있다.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바울 서신에 있는 그리스 단어들까지 담긴 45분짜리 설교보다 훨씬 흥미롭게 다가올 수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운동은 최 정점에 있는 사도로부터 하위 사도 그리고 평신도까지 영적 파워가 내려오는 또한 전이되는 계층적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일종의 제도나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이 자신들만의 기독교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기회가 열려져 있다. 바로 이러한 참여적 측면이 사람들의 호응을 받는 주요인이다.

Q. 많은 대형교회들에서는 전통적인 예배대신, “경험”을 말한다. INC는 어떠한 경험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크리스터슨: 전통적인 대형교회들은 경배 찬양과 훌륭한 설교가의 흥미진진한 설교를 사용한다. 그러나 INC 진영에는, 놀랍게도, 그다지 훌륭한 설교자들이 많지 않다. 그들에게 있어서, 가장 관건이 되는 것은 바로 초자연적 현상이자 표지로 바로 이것이 사람들을 열광하게 하는 경험이다. 한마디로, 설교보다는 동 운동의 사도가 자신에게 손을 얹고 힘을 받고 병에서 치유되며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기만을 바랄 뿐이다.

Q. INC 리더들이 방송국이나 방송 시간을 구입하지 않고서도 자신들의 복음(?)을 전하는데 놀라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어떻게 하는가?

플로리: 첨단 디지털 기술 특히 스마트폰 앱 사용에 뛰어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디지털 접속만 되면, 언제든지 어디서나 무한정 이들의 메시지를 듣거나 볼 수 있다.

크리스터슨: 또한 온라인상에서 무료로 자신들의 메시지가 담긴 상품을 접할 수 있다. IHOP이 이 점에서 뛰어나다. IHOP 웹사이트는 시청이나 구독률에 있어서 전세계 탑 50개 웹사이트 중 하나일 정도다. 온라인과 컨퍼런스를 사용하면서, 이들은 스타디움에서 자신들의 네트웍을 총동원해 대규모로, 아주 신나며 결코 잃지 못할 무대를 준비한다. 다시 말해서, 4-5명의 유명 사도들을 결집해 자신들을 따르는 교인들을 모두 동원하는 것이다. 바로 거기에서 인터넷 화면으로만 대하던 사도들의 파워를 경험하게 되고, 그 파워가 나에게까지 전이되는 것을 느끼면 세상이 달라진다. 따라서 주일마다 교회 가서 예배드리는 것보다는 다저스 구장이나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비공개적으로 열리는 IHC 집회에 1년에 한두 번 가는 것이 백배 나아보이게 된다.

미국인들에게 또한 이들의 복음이 먹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7산맥 신학”이다. 이들에 따르면, 크리스천들은 삶의 모든 영역인 7산맥 즉 비즈니스, 정부, 미디어, 예술/연예, 교육, 가정 그리고 종교를 책임지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모든 산맥들 뒤에 계시고,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최고위직에 임명시키셔서 미국과 온 누리를 초자연적으로 변화시키신다. 즉 부대통령인 마이크 펜스나 교육부 장관인 베스티 디보스 그리고 밴 카슨 같은 크리스천이 그 실제 인물이 된다. 이들은 그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만 하면 된다. 따라서 정책적인 목표도 없고, 반 낙태나 반 동성결혼 같은 어젠다도 없다. 물론 빈곤 퇴치나 국제적 갈등을 방지할 전략도 없다.

플로리: 어떻게 보면 굉장한 낭만적 비전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20세기 내내, 대부분의 오순절주의나 복음주의는 전천년설 입장을 견지했다. 즉 하나님의 통치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두 번째 재림직후에 온전하게 일어날 것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INC 운동은 전적으로 후 천년설을 지지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이 땅에 그것도 바로 미국에, 하나님 나라가 올 것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미국을 사랑하서 선택하셨고 하나님이 선택하신 미국인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켜나가신다는 낭만적이고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Q. 많은 INC 사도들이 성공을 이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언론의 초점을 받기를 거부한다. 그 이유는?

크리스터슨: 일반 언론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자신들의 네트웍만으로도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미디어에 기자 회견이나 보도 의뢰를 보내지 않는다. 실제로, 2016년 4월 LA 콜로세움 스타디움에서 우중에도 불구하고 5만 명이 운집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Asuza Now conference). 만약 비만 오지 않았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5만 명이나 모이는 대규모 집회가 LA타임스에는 한 글자도 보도되지 않았다. 따라서 동 운동은 일반 미디어에 잘 노출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자신들만의 채널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으로, 미국 교회가 쇠퇴기를 맞이했다고 하지만 이런 우려와는 달리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하나의 흐름이 있다. 하나님과의 직통 계시를 받은 사도들과 선지자들로부터 내려오는 영적 경험을 중시하는 은사주의운동 즉 신사도운동의 첨단 형태인 INC운동이, 체험적 신앙을 갈구하는 크리스천들 사이에 급속히 세력을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강력한 신비주의적 체험과 사도성에 대한 문제는 계속해서 체계적인 검증과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따르는 목회자들과 교인이 있다는 사실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따라서 한인교회들은 영적 분별과 더불어 건강한 성령 운동의 확산을 위해 더욱 기도하면서, INC운동이 주는 도전들에서 승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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