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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로마에는 수많은 이태리 식 당들이있다.그러나그많은 식당들중에단골로가는식 당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요즈음에는 그 마저도 코로나 로인해가지못하지만식당 은뭐니뭐니해도맛이있어 야한다.그맛은물론주관적 으로 느끼는 것이겠지만. 그 러나 대체로 내가 맛있다고 느끼게 되면 내가 소개하는 사람들도 맛있다고 공감한다.

가까운 곳에, 처음에는 생 선을 파는 가게로 출발했다가, 주인이 생각을 바꾸었는 지 한편에서 생선 스파게티를 팔기 시작했다. 그것은 좋은 아이디어 같다. 팔리지 않는 생선을 튀겨서 전식(Anti Pasta)으로 사용하는 일은 안 성맞춤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작한 작은 가게는 장소도 별로였고 공간도 협소 했다.그런데별기대없이찾 아온사람들이한번맛을보 고는 너도나도 찾아와 손님들 로가득한식당이되었다.본 래 이태리 사람들은 생선을

좋아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맛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한번 갔었는데 분 위기는 촌스러운데 맛은 탁월 했다.얼마전감기로오랫동 안고생한아내가거기서배 달하여 먹자고 하여 오징어 튀김과 Risotto Scampi(바다 가재와쌀로죽같이만든요 리)를 시켰는데 얼마나 맛있 어 하는지 만족했다.

아무튼 음식은 맛이 있어야 한다는점에이의를다는분 은없을것이다.그런데시 34;8에서도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라고말씀하고있다.맛을보 아 알라는 말씀은 경험해보 라, 체험하라는 가르침이다.

피상적으로나 지식적으로 만아는것은파워가약하다. 어떤상황을만나게되면무 너질수있게된다.험한인생 길에서수없이밀려오는거 친 파도 앞에서 버티어내기가 쉽지않다.그러나어떤식당 에 갔다가 맛있음을 경험할 때,그식당을잊지못하는것

처럼 신앙생활에서도 하나님 이 어떤 분이신가를 영적으로 경험하게될때그맛은평생 을유지하게되고고난앞에 서어떻게행동해야하는가 를 깨닫게 한다.

어떤 타 종교인이 성경에 대하여 가볍게 평가하는 글을 읽은일이있다.자신이신봉 하는 교리는 장엄하고 너무 깊어서 평생 씨름해도 깨닫기 어려운데성경은부피도작 고 내용도 가벼워서 얼마간 시간만 집중하면 금방 마스터 할 수 있다고....

그런데놀라운것은이세 상의글은저자가이미세상 을 떠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어쩌면죽은글에불 과하다. 그러나 성서는 내용 이쉽고가벼운것같은글인 데도그저자가지금도살아 계시기에 겸손하게 다가가는 자들에게 능력으로 임하신다 는 사실이다.

선배의 간증이다. 그는 오래 전에 반정부 운동을 하다가 옥에갇히게되었다.매일지

독한고문을당하는중에옆 구리를 다쳐서 숨도 제대로 쉬지못하고바로앉을수도 없어벽에기대어가쁜숨을 쉬어야만 했다. 발은 동상으 로 만신창이가 되었고 너무 추워견딜수가없었다고한 다.추위로잠을이룰수가없 었기에 성경을 펴들고 창세기 로부터 ‘불’에 대한 단어를 찾 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다 가 누가복음에서 놀라운 말씀 을 보게 되었다.

그말씀은‘내가세상에불 을 던지러 왔다’는 말씀이었 다.“내가불을땅에던지러 왔노니,이불이이미붙었으 면 내가 무엇을 더 원하리요”( 눅12;49). 전에 수 없이 보았 지만의미있게다가오지않 았던 구절이었는데 이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였다고 한다. 순간온몸이불로뜨겁게되 었고, 벽을 만져보니 벽에도 스팀이 들어오는 지 따뜻했 고, 바닥을 만져보니 바닥도 스팀이 들어오는 것처럼 따뜻 했다.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잠 자는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울 면서 큰소리로 찬송을 불렀다 고한다.교도관이찾아와조 용히하라고하자,당신도이 리와서같이찬송하자고권 하니저친구돌았다면서가 버렸는데도 그 밤을 찬송과 기도로 하얗게 새웠다고 한 다.놀라운것은그런중에옆 구리 아픈 것이나 동상으로 만신창이가 된 발이 깨끗하게 치료받았다고 한다. 이런 것 이 바로 신앙의 맛이다.

이런 맛을 본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거나 낙망 하지 않는다. 그리고 절대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는 다.극심한고난중에도견디 어내고기어이일어난다.고 로누구나성경의맛을보아 그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할 수있어야한다.논리나이성 의벽을뛰어넘어서말이다. 그 때부터 살아있는 믿음은 시동이 걸리게 된다.!

chiesadiroma@daum.net

01.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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